[답변]

기외 수축에 의한 부정맥일 가능성이 많군요. 지속형이라기 보다는 한번씩 걸르면서 반복되는 형태입니다. 기외 수축만으로 괴로워하시는 분이 의외로 많습니다.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1) 심장 기능이 정상이면서 나타나는 형태와 2) 심장병이 있으면서, 즉 심각한 심장병 증상의 하나로 나타나는 유형입니다. 어떤 유형이냐에 따라 치료나 예후가 달라집니다. 그래서 심장 검사가 필요한 것이지요. 운동을 하거나 심장 박동이 빨라지는 조건에서 출현하느냐 아니면 오히려 운동으로 부정맥이 줄어드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정밀 추적 검사를 받으셔야 좀 더 확실한 치료와 예후를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면을 보아 환자분에게 맞는 치료를 하게 되면 결과도 좋을것으로 예상됩니다. ---------- ☞ 한혜진님의 글 ---------- > 안녕하세요^^* > 부정맥 센터 개원을 매일경제를 통해 알았습니다.축하드립니다. > 저는 47세 회사원이면서 주부이며 특별한 병은 없었습니다. 약 3~4년전부터 부정맥이 있었는데 처음엔 한달에 한 두번정도, 며칠이내에 사라지곤 해서 심전도 검사로는 거의 정상이고, 24시간 홀터에서만 잡히는 경우가 많았는데, 작년부터는 매일, 그리고 하루 종일 덜컹거리는 느낌이 있고 맥박도 2번~6번에 한번 꼴로 빠지곤 합니다. > 특히 일을 안하고 쉬고 있거나 잠들기전, 잠깨고 나서 그 빈도와 느낌이 더 심합니다. > 물론 이제는 심전도에도 상심실성 부정맥,심실성 조기수축 등의 진단이 나오고, 홀터에서도 그 빈도가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 병원에서는 그냥 무시하고, 열심히 운동하고, 편안하게 마음먹고 살라고 하는데, 저는 하루 종일 그 증상이 느껴지고, 가슴이 답답합니다. 그 이외 증상은 없는데, 점차 병이 진행되는 느낌이 들어 불안합니다. > 먼저 병원에서는 더 심해지면 오라는데, 그냥 이대로 지내도 되는지요,,, > 다른 문의사항 보니, 어지러움, 숨가쁨, 실신등의 증상이 나타나야 된다는 뜻인지요,, > 가끔 이러다 심장이 멎는 건 아닐까 두렵습니다. > 도움받기 원합니다. > 행복한 나날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