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입형이식술

기기특징

심장박동기
심장박동기란 무엇인가요?

심장박동기는 보통 심장의 느린 맥박을 보조 및 치료하기 위해 보통 시술을 통해 몸에 삽입하는 소형 의료 기기입니다. 비정상적인 심장 박동을 안정시키고 생명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쇄골 근처의 피부 아래에 삽입됩니다.

심장박동기는 어떻게 작동하나요?

심장은 자체적인 전기 생성 및 전달 체계를 가지고 있으며, 이 체계가 부실하거나 오작동하면 심장이 잘못된 순서로 수축하거나 너무 느리게 수축하여 신체에 충분한 혈액을 공급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심장 박동기는 전기 자극을 심장에 보충하여 이러한 종류의 병을 치료합니다.

보통 심장박동기는 심장 박동에 문제가 감지될 때만 작동합니다. 예를 들어, 심장이 너무 느리게 뛰면 전기 신호를 보내 박동을 교정하고 본인 맥박이 나오면 지켜봅니다. 일부에서는 운동과 같이 필요에 따라 심장 박동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삽입형 루프 심전도계

삽입형 루프 심전도계(제공: 메드트로닉)

박동기와 심장 안에 삽입되는 전극

박동기와 심장 안에 삽입되는 전극(제공: 메드트로닉)

박동기를 점검 및 조정하는 프로그래머

박동기를 점검 및 조정하는 프로그래머(제공: 메드트로닉)

다음과 같은 경우 심장박동기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느리거나 불규칙한 심장 박동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경고 일시적이 아닌 경우
  • 심부전이 있는 경우
심장박동기는 어떤 질환을 치료하나요?
  • 서맥을 포함한 특정 심장 부정맥
  • 심장의 전기 체계의 장애(주로 심장 방실 차단)
  • 심부전
  • 심장마비
심장박동기가 필요하다는 신호는 무엇인가요?
  • 흉통
  • 서맥: 증상을 동반한 비정상적으로 느린 심장 박동 (주로 분당 50회 미만)
  • 불규칙한 심장 박동: 심장 박동이 건너뛰거나 박동이 추가되는 경우
  • 가슴 두근거림: 심장 박동을 느끼면서 불쾌한 느낌이 들 때
  • 특히 활동할 때 숨이 가빠지는 경우
  • 어지러움이나 현기증, 메스꺼움 또는 실신, 쓰러질 것 같은 느낌
  • 발목, 다리, 복부가 붓는 경우
심장박동기에는 어떤 종류가 있나요?

심장박동기는 보통 두 부분으로 구성됩니다:

  • 맥박 발생기 (본체): 이 작은 금속 상자에 배터리와 전기회로가 있습니다. 심장으로 보내는 전기 신호의 속도와 방법을 조절합니다.
  • 전극: 말랑말랑하고 절연체로 코팅된 전선입니다. 하나에서 세 개의 전선이 본체에서 혈관을 통해 연결되어 심장의 하나 이상의 방에 배치됩니다.

심장 질환에 따라 0개에서 3개의 전극선이 있는 유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질환에 따라 가능한 형태가 달라 의료진과 상의가 필요합니다.

  • 무선 심장박동기: 사타구니 혈관의 카테터 시술을 통해 삽입되는 초소형 심장박동기(큰 알약 크기 정도)입니다. 이 장치는 심장 내벽에 부착되므로 전선을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 단일 심방 또는 심실 심장박동기: 심장의 한 부위에 연결된 단일 전극을 사용합니다.
  • 이중 방 심장박동기: 심장의 두 방(보통 심방 1개, 심실 1개)에 연결된 두 개의 전극선을 사용합니다.
  • 양심실 심장박동기: 심장의 아래쪽 심실에 2개의 전극선을 연결하고, 세 번째 전극선도 필요에 따라서 우심방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 이를 심장 재동기화 치료(CRT)라고도 합니다.

의료진이 이식형 제세동기(ICD)라는 유사한 장치를 추천할 수도 있습니다. 심장박동기는 아니지만 심실 빈맥 및 심실 세동과 같은 관련 심장성 급사를 일으키는 심장 질환에 자주 사용됩니다.

심장 박동기
심장 박동기
심장 박동기
심장박동기와 제세동기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심장박동기는 부족한 전기 자극을 전달하여 심장 맥박을 조절하지만 빈맥을 교정하기 위한 전기충격을 전달할 수는 없습니다.

대부분의 이식형 제세동기는 심장박동기와 동일한 기능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치명적인 부정맥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치명적인 부정맥이 감지되면 제세동기가 충격을 전달하여 심장을 정상 리듬으로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무선 심장박동기
무선 심장 박동기란 무엇인가요?

무선 심장 박동기는 의료진이 느린 맥박을 치료하기 위해 사타구니 정맥을 통해 심장에 삽입하는 소형 일체형 장치입니다. 기존 박동기와 달리 피부 아래에 별도의 배터리나 심장으로 연결되는 전극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무선 심장 박동기의 길이는 약 3cm입니다. 이 장치는 작은 금속 원통처럼 생겼습니다. AAA 배터리보다 작습니다.

무선 심박동기

무선 심박동기(제공: 메드트로닉)

무선 심장 박동기는 어떻게 작동하나요?

의료진은 필요할 때 심장 근육에 작은 전기 자극을 보내도록 장치를 프로그래밍합니다. 무선 심장박동기는 심장 자체의 전기 신호를 감지할 수 있습니다. 자연적인 심장 맥박이 충분히 나오지 않을 때 추가 전기 자극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무선 심장박동기는 누구에게 필요할까요?

느린 심박수를 가진 사람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서맥은 심장 전도 시스템의 질환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느린 심장 박동입니다.

그러나 맥박이 느리다고 해서 모두 무선 심장박동기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2024년 현재 이 장치는 증상을 유발하는 서맥이 있고, 심박수가 느린 사람 중 한쪽 심실에서만 박동이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의료진이 귀하의 건강 상태를 체크한 후 무선 심장박동기를 받을 수 있는지 여부를 알려 드릴 수 있습니다.

양심실 심장박동기
심장 재동기화 치료(cardiac resynchronization therapy, CRT)란 무엇인가요?

심장 재동기화 치료는 가슴 피부 밑에 양심실 박동기를 이식하여 심장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수축할 수 있도록 하는 시술입니다. 양심실 박동기는 비정상적인 심장 기능으로 인해 심부전이 진행된 환자를 위한 장치입니다. 이 장치는 보통 세 개의 전극과 배터리 및 전자 기판이 포함된 본체로 구성됩니다.

심실재동기화 치료를 위한 양심실 박동기

심실재동기화 치료를 위한 양심실 박동기(제공: 메드트로닉)

심장재동기화 치료는 왜 필요한가요?

건강한 심장의 경우, 전기 신호는 좌심실과 우심실(심실)이 함께 펌프질을 하도록 도와줍니다. 심장의 전기 신호가 느려지며 (각차단) 심장의 펌프질 기능부전이 있으면, 좌심실 양측 벽의 동기화가 되지 않는 (따로 노는) 양상을 보입니다. 이러한 문제는 효과적인 수축을 저해하여 산소가 풍부한 혈액을 몸으로 내보내는 양을 감소시킵니다. 양심실 박동기는 심장이 더 효율적으로 펌프질하도록 심장 벽의 뛰는 시간을 비슷하게 (동기화) 도와줍니다. 이 치료가 심장 재동기화입니다. 이 신호는 심실이 보다 조율된 방식으로 수축하도록 유도하여 심장에서 혈액을 더 잘 펌프질할 수 있도록 합니다.

양심실 박동기 이식 대상자는 일반적으로 심부전 약물 치료를 받고 있지만 증상이 계속 악화되는 경우입니다. 이들은 심장마비 위험이 높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심장 재동기화 치료는 심부전 증상을 완화하고 사망을 포함한 심부전 합병증의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때때로 이 장치에는 치명적인 부정맥이 나오는 경우 전기 충격을 전달하여 올바른 심장 박동을 회복하는 이식형 제세동기(ICD)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심장 재동기화 치료는 다음과 같은 사람에게 도움이 됩니다.
  • 좌심실이 비정상적으로 큰 경우 : 보통 심장에 과부하가 걸릴 때
  • 심장 박출량 저하 : 박출량은 좌심실 또는 우심실이 우리 몸으로 펌프질하여 보내는 혈액의 양입니다.
  • 생명을 위협하는 부정맥 : 심장이 불규칙하게 또는 너무 빨리 뛰는 경우 발생하며, 이 두 가지 모두 박출량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중증의 심부전 증상 : 피로감, 호흡곤란 문제로 인해 일상 활동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
제세동기
이식형 제세동기란 무엇인가요?

이식형 제세동기(ICD)는 몸의 피부 밑에 삽입하는 소형 배터리로 구동되는 의료 기기입니다. 부정맥이라고도 하는 불규칙한 심장 박동을 감지하고 그 중 치명적인 것을 멈추게 합니다. 제세동기는 심장 박동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필요한 경우 전기 충격을 전달하여 규칙적인 심장 박동을 회복시킵니다.

심실 빈맥 또는 심실 세동이라고 하는 위험할 정도로 빠른 심장 부정맥이 있는 경우 제세동기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심각한 심장 질환 또는 심부전으로 치명적 부정맥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경우에도 제세동기가 권장될 수 있습니다.

제세동기는 심장 박동기와는 다릅니다. 심장 박동기는 위험할 정도로 느린 심장 박동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장치입니다.

제세동기 본체와 심장 안에 삽입되는 전극선

제세동기 본체와 심장 안에 삽입되는 전극선(제공: 메드트로닉)

두가지 유형
  • 전통적인 제세동기는 쇄골 밑 가슴 피부에 삽입됩니다. 전극이라는 얇은 전선이 혈관을 통해 심장에 부착됩니다.
  • 피하 삽입 제세동기(S-ICD)는 겨드랑이 아래 가슴 옆 피부 아래에 배치됩니다. 일반 제세동기와 가장 큰 차이는 전극이 혈관을 통해 심장 안에 들어가지 않고 가슴 뼈 밑에 삽입된다는 것입니다. 피하 삽입 제세동기는 기존 제세동기보다 더 큽니다.

두가지 유형 모두 안전한 치료이나 각각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자세한 차이는 피하 삽입 제세동기 부분에 기술되어 있습니다.

이식형 제세동기 시스템
이식형 제세동기
제세동기는 어떤 질환을 치료하나요?
제세동기가 가장 필요한 대상은 부정맥으로 인한 심장 마비에서 살아남은 사람입니다. 또한 심장 마비 위험이 높은 사람들에게 점점 더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제세동기는 약만 복용하는 것보다 심장 마비로 인한 급사 위험을 더 낮춘다는 것이 여러 연구에서 증명되었습니다.
왜 제세동기가 필요한가요?
  • 관상동맥 질환 병력 및 심장마비로 인해 심장 기능이 떨어진 경우
  • 심장 근육이 비대해진 경우 (비후성 심근병증)
  • 긴 QT 증후군, 브루가다 증후군과 같이 심장 마비를 증가시키는 유전적 심장 질환.
피하 이식형 제세동기
피하 이식형 제세동기란 무엇인가요?

피하 이식형 제세동기(ICD)는 부정맥이라고도 하는 불규칙한 심장 박동을 감지하고 그 중 치명적인 것을 멈추게 하는 제세동기의 또 다른 형태입니다. 피하 이식형 제세동기는 심장 박동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필요한 경우, 전기 충격을 전달하여 규칙적인 심장 박동을 회복시킵니다.

심실 빈맥 또는 심실 세동이라고 하는 위험할 정도로 빠른 심장 부정맥이 있는 경우 제세동기가 필요한데, 피하형 기기는 본체와 전극 모두 피부 아래에 삽입됩니다.

일반 제세동기와 피하 삽입형 제세동기(S-ICD)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기존 제세동기는 보통 본체가 쇄골 밑 가슴 피부 밑에 삽입됩니다. 정맥을 통해 심장으로 연결되는 1~3개의 전극을 사용합니다. 이것이 정맥 접근법(TV-ICD)입니다. 이와 같은 형태는 드물지만 혈관과 심장 안에 전극이 삽입되는 문제 때문에 혈관 감염, 피부 감염, 심장내 감염, 전극의 파열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S-ICD는 정맥을 통하지 않고 피부 밑으로 하나의 전극선만 사용하기 때문에 덜 침습적입니다. 따라서 합병증의 위험을 줄이고 리드를 교체하거나 제거하기가 더 쉬워집니다. 가슴 앞부위가 아닌 왼쪽 옆구리 겨드랑이 밑에 본체가 위치하므로 미용상으로도 유리한 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상대적인 단점도 있습니다. TV-ICD는 심장 안에 위치시킨 전극을 통해서 박동기의 기능을 할 수 있으나 S-ICD의 박동 생성 기능은 2023년 기준 위험한 순간에 짧은 시간만 가능합니다. 이는 S-ICD가 단일형 심실 빈맥을 치료하는 항빈맥조율(Anti-tachycardial pacing)을 사용하지 못함을 의미합니다.

S-ICD는 심장을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경우 치명적인 심실세동 및 심실 빈맥에서 벗어나도록 충격을 가할 수 있는 ICD의 가장 중요한 기본 기능을 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S-ICD는 기존의 TV-ICD의 합병증 면에서의 단점을 보완하고, 기능을 단순화시킨 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피하 삽입형 제세동기는 누가 받아야 하나요?

다음과 같은 심장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S-ICD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심실 빈맥
  • 심실 세동
  • 이전의 갑작스러운 심장 마비

다음과 같은 사람들에게는 TV-ICD 보다 S-ICD가 더 나은 옵션일 수 있습니다. 이식형 제세동기가 필요한 경우 의료진에게 S-ICD가 적합한지 문의하세요.

  • 면역력이 떨어져 감염 위험이 크거나 이전에 기기 관련 감염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경우
  • 접근하기 어려운 심장 또는 혈관 구조 이상이 있는 경우
  • 매우 활동적인 생활을 하는 경우
  • 나이가 젊은 경우
제세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