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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심장부정맥인지요..

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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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안녕하세요. 오늘 제가 약속이 있었는데 늦어서 부랴부랴 나가서 집앞에 있는 횡단보도까지 뛰어가서 택시를 기다리고 있었어여. 근데 갑자기 심장이 터질 듯이 막 뛰면서 호흡이 가빠지고 식은땀이 나더라구여.. 잠시 앉아있었는데도 진정이 안되고 서있었더니..시야가 암흑으로 변하더니 다리가 풀리면서 그대로 꼬구라졌습니다. 뒤로 넘어가면서 머리를 땅에 박았구여.. 정신을 잃었는지 눈을 떠보니 사람들이 괜찮냐고 쓰러졌다고 하더라구여.. 눈을 떴지만 안정이 안되서 좀 누워있다가 부축을 받아서 집에 왔어여..밖에서는 이렇게 정신을 또 잃으니까 넘 당황스럽더라구여.. 초등학교 때도 이런 비슷한 증상이 있었고.. 중고등학교 때도 아침에 머리를 감고 나면 이런 증상이 있었습니다.. 대학교 때는 버스 타고 가다가.. 그 때는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는데.. 오늘 밖에서 쓰러지고 나니 넘 걱정이 되네요.. 제 증상이 어느 정도인지 심각한건지 알고 싶습니다.. 측근에게 들어서 심장부정맥이라는 소리도 오늘 첨 알았는데.. 답변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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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졸도를 하셨다면 일단은 신중하고 신속한 부정맥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졸도가 일어나는 원인은 대개 3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자율신경계가 예민해서 급작스럽게 혈압이 떨어지는 경우 둘째, 위험한 부정맥으로 인해 쓰러졌다가 다행스럽게도 정상 맥박이 돌아온 경우 셋째, 뇌신경계 쪽의 문제로 간질발작을 일으킨 경우 님의 경우 맥박이 뛰는 것과 호흡곤란을 느끼다나 정신을 잃으셨다면, 두번째의 가능성을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가까운 시일 내에 부정맥 정밀진단을 추천합니다. ---------- ☞ 둥이님의 글 ---------- > 안녕하세요. > 오늘 제가 약속이 있었는데 늦어서 부랴부랴 나가서 > 집앞에 있는 횡단보도까지 뛰어가서 택시를 기다리고 있었어여. > 근데 갑자기 심장이 터질 듯이 막 뛰면서 호흡이 가빠지고 > 식은땀이 나더라구여.. > 잠시 앉아있었는데도 진정이 안되고 > 서있었더니..시야가 암흑으로 변하더니 > 다리가 풀리면서 그대로 꼬구라졌습니다. > 뒤로 넘어가면서 머리를 땅에 박았구여.. > 정신을 잃었는지 눈을 떠보니 사람들이 괜찮냐고 쓰러졌다고 하더라구여.. > 눈을 떴지만 안정이 안되서 좀 누워있다가 부축을 받아서 > 집에 왔어여..밖에서는 이렇게 정신을 또 잃으니까 > 넘 당황스럽더라구여.. > 초등학교 때도 이런 비슷한 증상이 있었고.. > 중고등학교 때도 아침에 머리를 감고 나면 이런 증상이 > 있었습니다.. 대학교 때는 버스 타고 가다가.. > 그 때는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는데.. > 오늘 밖에서 쓰러지고 나니 넘 걱정이 되네요.. > 제 증상이 어느 정도인지 심각한건지 알고 싶습니다.. > 측근에게 들어서 심장부정맥이라는 소리도 오늘 첨 알았는데.. > 답변 부탁드릴께요..
2004.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