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맥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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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해서 죽을것 같아요.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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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평소 술,담배,커피등을 즐겨하는 34세 남성입니다. 헬스클럽에서 1주에 3일 정도 운동(무게운동위주)를 합니다. 평소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편안하지 않은적이(담배탓이라 생각했음) 가끔있었으나 어제밤은 정말 죽는줄 알았읍니다. 식구들과 야외에서 동동주를 3사발정도 마시며 즐기다 저녁으로 칼국수를 먹고 밤 10시30분쯤 약간의 취기를 가지고 잠이들었읍니다. 하지만 새벽 1시쯤 가슴이답답하고 숨이막혀 잠에서 일어나 갈증이 나길래 물을 한잔 먹으려 했으나 물을 마시는 순간 숨이차서 물을 제대로 먹을수가 없었읍니다.(평소도 가끔 잠에서 깨어나 물을 먹으려할 때도 이와 같은 증상이 있음) 곧바로 답답해서 밖으로 나가보았으나 계속 답답하고 편안하게 숨을 쉴수가 없었으며 식은땀과 함께 현기증이 동반돼 그대로 자리에 앉아 어떻하는 안정을 취해보려고 스스로 다짐하며 시간을 보내길 한시간쯤 ...답답하긴 마찮가지였으며 큰 숨을 제대로 쉴수가없어서 천천히 집에 들어와 잠든 식구를 깨웠으나 체했다는 소리에 바늘로 손을 따고 소화제를 먹으며 뜬눈으로 날을 샜읍니다. 오전에 일단 회사로 출근한뒤 바로 근처 내과에 갔으나 가슴 x-레이 촬영과 심전도 검사 (30초도 안걸려 심전도 검사마침)후 아무 이상이 없다는 의사 선생님의 소견과 5일분의 약처방(레보핀정(코오롱제약),베로텍정(한국베링거),센시발정10mg(일성신약),애니탈정(안국약품)을 받았으나 그 병원에 왠지 자꾸 신뢰가 가질않아 고대 부정맥 센터에 진료예약을 하기위해 전화를 했으나 소견서를 가지고 예약을 해야된다는 (여러가지 고대 안암 병원사정도 포함하여 얘기함) 담당자 얘기에 다시 그 개인 병원에 가서 소견서를 써 달라기도 미안하고 어떻해야 좋을지 모르겠읍니다. 지금도 약간 가슴이 답답 합니다. 오늘 밤이 정말 무섭습니다. 이대로 죽는건 아닌지 두딸이 걱정됩니다. 빠른 답변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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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증상으로 보아서 발작성 부정맥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증상이 심할 때 심장검진을 받으실 것을 권유합니다. 병원 접수가 어려운 것은 의료전달체계라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제도때문입니다. 상황이 아주 급하시면 부정맥 센터 또는 응급실로 오셔서 정황을 설명하시기 바랍니다 (증상이 아주 심하면 응급실로 오셔도 되지만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비용부담이 커집니다. 센터로 직접 오시게 될 경우 기존 예약 환자들이 있으므로 장시간 대기하셔야 합니다. 의료제도 상의 문제이므로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 ☞ 환자님의 글 ---------- > 평소 술,담배,커피등을 즐겨하는 34세 남성입니다. 헬스클럽에서 1주에 3일 정도 운동(무게운동위주)를 합니다. 평소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편안하지 않은적이(담배탓이라 생각했음) 가끔있었으나 어제밤은 정말 죽는줄 알았읍니다. 식구들과 야외에서 동동주를 3사발정도 마시며 즐기다 저녁으로 칼국수를 먹고 밤 10시30분쯤 약간의 취기를 가지고 잠이들었읍니다. 하지만 새벽 1시쯤 가슴이답답하고 숨이막혀 잠에서 일어나 갈증이 나길래 물을 한잔 먹으려 했으나 물을 마시는 순간 숨이차서 물을 제대로 먹을수가 없었읍니다.(평소도 가끔 잠에서 깨어나 물을 먹으려할 때도 이와 같은 증상이 있음) 곧바로 답답해서 밖으로 나가보았으나 계속 답답하고 편안하게 숨을 쉴수가 없었으며 식은땀과 함께 현기증이 동반돼 그대로 자리에 앉아 어떻하는 안정을 취해보려고 스스로 다짐하며 시간을 보내길 한시간쯤 ...답답하긴 마찮가지였으며 큰 숨을 제대로 쉴수가없어서 천천히 집에 들어와 잠든 식구를 깨웠으나 체했다는 소리에 바늘로 손을 따고 소화제를 먹으며 뜬눈으로 날을 샜읍니다. 오전에 일단 회사로 출근한뒤 바로 근처 내과에 갔으나 가슴 x-레이 촬영과 심전도 검사 (30초도 안걸려 심전도 검사마침)후 아무 이상이 없다는 의사 선생님의 소견과 5일분의 약처방(레보핀정(코오롱제약),베로텍정(한국베링거),센시발정10mg(일성신약),애니탈정(안국약품)을 받았으나 그 병원에 왠지 자꾸 신뢰가 가질않아 고대 부정맥 센터에 진료예약을 하기위해 전화를 했으나 소견서를 가지고 예약을 해야된다는 (여러가지 고대 안암 병원사정도 포함하여 얘기함) 담당자 얘기에 다시 그 개인 병원에 가서 소견서를 써 달라기도 미안하고 어떻해야 좋을지 모르겠읍니다. 지금도 약간 가슴이 답답 합니다. 오늘 밤이 정말 무섭습니다. 이대로 죽는건 아닌지 두딸이 걱정됩니다. 빠른 답변 기다립니다. >
2004.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