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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번관련 추가 질문입니다.

전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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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선생님의 답변 잘 보았습니다. 우선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좀 더 여쭤보고 싶은 것이 있는데요.. 오늘 회사에서 일하다가 몸이 너무 안좋아졌습니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머리가 멍하면서 좀 어지럽기도 하고 숨쉬는 것도 편치 않았습니다. 요즘 이 증상으로 밤에 잠을 설치는 때가 많습니다. 증상있을 때의 심전도를 잡기 위해 곧바로 회사옆 내과로 가서 심전도를 찍었는데(이런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 의사선생님은 아주 정상적이라고 했습니다. 검사중에도 심박동이 느껴지고 목압박감을 느꼈으며 숨쉬기가 편치 않았는데 말이죠.. 그래서 그 증상이 있었음에도 정상으로 나온 심전도 검사지를 주시면서 정신과를 추천하시더군요.. 선생님. 맥이 건너뛰고 있지도 않고 80회정도로 규칙적으로 뛰고 있는 도중에도 이렇게 증상이 나타나는건 심리적인 원인때문인가요? 아니면 이것도 기외수축의 영향에 의한 것인가요? 영동세브란스 신경과와 다른 심장내과병원에서는 정신과 진료를 권하던데요.. 자율신경에 문제가 있어서 이런 일(상기 증상 및 맥박이 갑작스럽게 매우 빨리 뛰는 증상)이 생길수도 있는건가요? 놀라고 두근거리는 순간에 맥을 짚어봐도 사실 맥이 건너뛰지 않습니다..(딱 한번 맥이 건너뛰는걸 맥을 짚어서 발견한 때가 있는데 그 외에는 건너뛰는걸 발견한 적도 없어요..) 두통이나 흉통은 전혀 없구요.. 근데 운동을 하면 더 좋아지는 경우도 있고 머리가 횡하니 어지러운 상태가 좀 더 심해지는 듯한 경우도 있습니다. 왜 이런건지 너무 답답해요.. 9월 20일 새벽.. 똑같은 증세가 나타나 잠을 이루지 못하여, 영동세브란스병원 응급실로 가서 심전도를 바로 찍어봤습니다. 이상이 없다는군요.. 목부위의 압박감, 흉부압박감 및 가슴두근거림, 어지럼 등으로 인해 갔었는데 이상이 없다는군요.. 그리고 요즘 헬스를 꾸준히 하고 있는데.. 운동을 하면 증상이 좀 개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컨디션이 안좋을때는 무거운걸 든다던가 좀 무리하게 걷기 운동을 하면 피가 머리로 몰리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머리가 멍해지는데요.. 이런 증상은 기외수축이나 빈맥증과 관련이 있습니까? 제가 헬스장가면 그곳에 설치된 혈압/맥박 측정기를 꼭 사용해보는데요.. 혈압은 항상 100 ~130/ 60~80 사이 정도이구요.. 맥박은 운동을 안해도 90~100 회인 경우가 많으며, 운동(걷기)을 시작하면 130~150 까지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7일 내지 30일 가량의 심전도 추적검사가 가능하다고 하셨는데요.. 제가 홀터검사를 해봐서 아는데 기계가 너무 커서 그 기계를 달고 일주일에서 한달을 회사생활을 할 수 있을까 심히 걱정됩니다. 증상이 생기면 곧바고 병원가서 심전도를 찍는 방법은 어떨는지요? 오늘 했던것처럼 말입니다.. 끝으로.. 저같은 증상이 불안장애나 자율신경실조증과 연관이 있을 수도 있는지요.. 신경통증 전문의선생님께 상황을 설명했더니 자율신경실조증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머리 기타 부위로의 혈행개선을 위한 주사요법을 처방하시던데요.. 이게 맞는건지..... 아님 공황장애로 정신과 상담을 받아야하는건지.. 답변 부탁드리며, 이렇게 상담해 주시는데 대해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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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신경 및 정신과적인 이유에 의한 증상일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그러나 장기간의 심전도 모니터링은 한번은 꼭 시행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확긴을 위해서 말입니다. 심전도 기계의 크기가 그리 크지 않으며 여러 유형이 있습니다. 진료를 꼭 받아 보십시요. ---------- ☞ 전현준님의 글 ---------- > 선생님의 답변 잘 보았습니다. 우선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 그런데 좀 더 여쭤보고 싶은 것이 있는데요.. > > 오늘 회사에서 일하다가 몸이 너무 안좋아졌습니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머리가 멍하면서 좀 어지럽기도 하고 숨쉬는 것도 편치 않았습니다. 요즘 이 증상으로 밤에 잠을 설치는 때가 많습니다. > 증상있을 때의 심전도를 잡기 위해 곧바로 회사옆 내과로 가서 심전도를 찍었는데(이런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 의사선생님은 아주 정상적이라고 했습니다. 검사중에도 심박동이 느껴지고 목압박감을 느꼈으며 숨쉬기가 편치 않았는데 말이죠.. 그래서 그 증상이 있었음에도 정상으로 나온 심전도 검사지를 주시면서 정신과를 추천하시더군요.. > > 선생님. 맥이 건너뛰고 있지도 않고 80회정도로 규칙적으로 뛰고 있는 도중에도 이렇게 증상이 나타나는건 심리적인 원인때문인가요? 아니면 이것도 기외수축의 영향에 의한 것인가요? 영동세브란스 신경과와 다른 심장내과병원에서는 정신과 진료를 권하던데요.. 자율신경에 문제가 있어서 이런 일(상기 증상 및 맥박이 갑작스럽게 매우 빨리 뛰는 증상)이 생길수도 있는건가요? > 놀라고 두근거리는 순간에 맥을 짚어봐도 사실 맥이 건너뛰지 않습니다..(딱 한번 맥이 건너뛰는걸 맥을 짚어서 발견한 때가 있는데 그 외에는 건너뛰는걸 발견한 적도 없어요..) > 두통이나 흉통은 전혀 없구요.. 근데 운동을 하면 더 좋아지는 경우도 있고 머리가 횡하니 어지러운 상태가 좀 더 심해지는 듯한 경우도 있습니다. > 왜 이런건지 너무 답답해요.. > > 9월 20일 새벽.. 똑같은 증세가 나타나 잠을 이루지 못하여, 영동세브란스병원 응급실로 가서 심전도를 바로 찍어봤습니다. 이상이 없다는군요.. 목부위의 압박감, 흉부압박감 및 가슴두근거림, 어지럼 등으로 인해 갔었는데 이상이 없다는군요.. > > 그리고 요즘 헬스를 꾸준히 하고 있는데.. 운동을 하면 증상이 좀 개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컨디션이 안좋을때는 무거운걸 든다던가 좀 무리하게 걷기 운동을 하면 피가 머리로 몰리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머리가 멍해지는데요.. 이런 증상은 기외수축이나 빈맥증과 관련이 있습니까? 제가 헬스장가면 그곳에 설치된 혈압/맥박 측정기를 꼭 사용해보는데요.. 혈압은 항상 100 ~130/ 60~80 사이 정도이구요.. 맥박은 운동을 안해도 90~100 회인 경우가 많으며, 운동(걷기)을 시작하면 130~150 까지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 > 선생님께서는 7일 내지 30일 가량의 심전도 추적검사가 가능하다고 하셨는데요.. 제가 홀터검사를 해봐서 아는데 기계가 너무 커서 그 기계를 달고 일주일에서 한달을 회사생활을 할 수 있을까 심히 걱정됩니다. > 증상이 생기면 곧바고 병원가서 심전도를 찍는 방법은 어떨는지요? 오늘 했던것처럼 말입니다.. > > 끝으로.. 저같은 증상이 불안장애나 자율신경실조증과 연관이 있을 수도 있는지요.. 신경통증 전문의선생님께 상황을 설명했더니 자율신경실조증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머리 기타 부위로의 혈행개선을 위한 주사요법을 처방하시던데요.. 이게 맞는건지..... > 아님 공황장애로 정신과 상담을 받아야하는건지.. > > > 답변 부탁드리며, 이렇게 상담해 주시는데 대해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2004.09.14
2004.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