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여기에 글올라온걸 보면 제 모습을 보는거같아서 매우 안타깝습니다. 저도 현재 심방세동으로 약물 치료를 받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저도 병원에서 진단을 받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왜냐하면 증상이 있을때 심전도를 찍어야하는데 그러지 않을때 찍으면 정상으로 나오거든요. 초음파도 마찮가지입니다. 저도 검사는 다해봤는데 모두 정상이였어요, 그러다가 고대병원 김영훈 교수님을 찾아뵙고 진단을 받았지여, 저도 저희 지방에서 심장전문의를 많이 찾아다녔지만 모두 정상 또는 신경성이라는 말밖엔 들을수가 없었고 증상만 심해졌죠, 심장두근거림.. 가슴조임.. 그리고 잔기침 등등 그리고 느낀것은 역시 그분야에 전문가를 찾아뵈어서 직접 치료상담을 받아야한다는 것입니다. 정확한 기계로 확실한 전문가 선생님에게 진단을 받아야합니다. 제가 큰 결심을 하지않고 지금도 지방에 병원을 전전했다면 아마전 지금쯤 쓰러졌을지도몰라요. 그래도 지방에서는 첫째가라면 서러울정도에 종합병원들이였는데....참고하세요. 저처럼 고생하시지 말구요....어지간해서는 발견하기가 힘듭니다. 검사를 받고나면 아 이게 부정맥이였구나 하고 느낀답니다. 그리고 상담을 하게돼면 이제까지 보통 타병원 의사선생님들에게 죽으라고 말해도 서로 이해가 안됐던 증상들을 먼저 알아보시기도 합니다, 속이 시원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