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맥이해
부정맥 상담 검색
부정맥...인가요??
김윤정
|Views 1144
[질문]
저는 22살의 여자인데요. 일상생활을 하는데 아무런 무리 없는 건강한 편입니다. 심장만 빼면요-ㅅ-; 제가 한번씩 아파하는 걸 본 친구가 신문에서 읽은 적 있다면서 심장부정맥증 아니냐고 병원에 가보라고 권했는데... 어릴 적에도 아파서 심전도 검사 해보고 다 해봤는데... 아플때 오라고... 그 때 다시 검사해보자고만 했던 경험이 있어서 우선 이렇게 문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 증상이 어떻냐면요... 이유 없이 갑자기 심장이 마구 마구 빨리 뛰어요. 그렇게 돼도 호흡은 맥박 속도를 따라가지 못합니다. 아프게 되면 아무것도 못하고...몸을 최대한 움크리고 있으면 그나마 통증이 덜 하고요. 심장이 빨리 뛰어도 말을 하거나 걷거나 할 수 있긴 한데... 말 몇마디 하고, 몇 발짝 걷고 나면 머리가 핑~하니 어지럽고 숨도 가빠져서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움크리고만 있어요. 만약에 차안에서 아파지면 바로 내려야 참을 수 있고, 계속 타고 있으면 구토 증세까지 오거든요. 아. 맥박수는... 매번 세본다하면서도 아프게 되면 정신이 없어서 못해봤는데... 아프게 되면 심장이 너무 빨리 뛰어서 가만히 앉아있어도 전신이 움직일 정도로... 과장 아니고요. 빨리 뛰는게 아니라 쎄게 뛴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뛰어서... (예를 들면... 제 손을 친구 어깨에 가만히 올려 놓고 있어도 심장이 빨리 뛰게 되면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어깨를 살짝 흔드는? 툭 건들이는? 정도로 몸도 움직이더라고요.) 이런 증상인데... 특정한 이유 없이(제가 모르는 걸 수도 있겠지만...) 어느 순간에 딱! 느낌이 오면서 심장이 빨리 뛰기 시작하고... 그때 그때 다르긴한데... 짧게는 30분에서 길게는 2~3시간 정도 있다보면 괜찮아지고요. 제가 기억하기로는 초등학교때 부터라는거... 그 전에는 기억이 안나는 건지 없었던 건지 모르겠습니다. 중학생때 검사 받아보긴 했는데 검사 받을 당시엔 별 다른 증상이 없어서 아플때 오란 말 밖에 못들었습니다. 병원에 한번 가봐야지 하면서도 아플때는 움직이는게 쉽지 않은데다가... 아무튼 우선 이렇게 상담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참고로 술, 담배 모두 하지 않습니다.[답변]
발작성 빈맥증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증상이 있을때의 심전도 검사가 필요합니다. 확진만 되면 전극도자 절제술로 비교적 손쉽게 완치가 가능합니다. ---------- ☞ 김윤정님의 글 ---------- > 저는 22살의 여자인데요. 일상생활을 하는데 아무런 무리 없는 건강한 편입니다. 심장만 빼면요-ㅅ-; > > 제가 한번씩 아파하는 걸 본 친구가 신문에서 읽은 적 있다면서 심장부정맥증 아니냐고 병원에 가보라고 권했는데... 어릴 적에도 아파서 심전도 검사 해보고 다 해봤는데... 아플때 오라고... 그 때 다시 검사해보자고만 했던 경험이 있어서 우선 이렇게 문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 > 제 증상이 어떻냐면요... > 이유 없이 갑자기 심장이 마구 마구 빨리 뛰어요. 그렇게 돼도 호흡은 맥박 속도를 따라가지 못합니다. 아프게 되면 아무것도 못하고...몸을 최대한 움크리고 있으면 그나마 통증이 덜 하고요. 심장이 빨리 뛰어도 말을 하거나 걷거나 할 수 있긴 한데... 말 몇마디 하고, 몇 발짝 걷고 나면 머리가 핑~하니 어지럽고 숨도 가빠져서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움크리고만 있어요. 만약에 차안에서 아파지면 바로 내려야 참을 수 있고, 계속 타고 있으면 구토 증세까지 오거든요. > 아. 맥박수는... 매번 세본다하면서도 아프게 되면 정신이 없어서 못해봤는데... 아프게 되면 심장이 너무 빨리 뛰어서 가만히 앉아있어도 전신이 움직일 정도로... 과장 아니고요. 빨리 뛰는게 아니라 쎄게 뛴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뛰어서... (예를 들면... 제 손을 친구 어깨에 가만히 올려 놓고 있어도 심장이 빨리 뛰게 되면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어깨를 살짝 흔드는? 툭 건들이는? 정도로 몸도 움직이더라고요.) > > 이런 증상인데... 특정한 이유 없이(제가 모르는 걸 수도 있겠지만...) 어느 순간에 딱! 느낌이 오면서 심장이 빨리 뛰기 시작하고... > 그때 그때 다르긴한데... 짧게는 30분에서 길게는 2~3시간 정도 있다보면 괜찮아지고요. > > 제가 기억하기로는 초등학교때 부터라는거... 그 전에는 기억이 안나는 건지 없었던 건지 모르겠습니다. 중학생때 검사 받아보긴 했는데 검사 받을 당시엔 별 다른 증상이 없어서 아플때 오란 말 밖에 못들었습니다. > > 병원에 한번 가봐야지 하면서도 아플때는 움직이는게 쉽지 않은데다가... > 아무튼 우선 이렇게 상담 부탁드립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 참고로 술, 담배 모두 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