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산전 진찰은 동네 병원에서 하시고 고대 병원에서 분만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제세동기나 심장의 상태때문에 호흡곤란이 더 심한 것은 아니니 안심하시기를 바랍니다. 수술부위에서 그러한 증상이 있을 수 있으나 큰 문제는 아닙니다. 지켜보십시요. 장애인 진단에 필요한 점수가 있는데 기준이 매우 엄격합니다. 제세동기 삽입 후 잦은 전기 충격으로 일상 생활이 불가능한 경우, 심장기능이 현저히 저하되어 있거나 심부전이 동반된 상태등에서 장애인 진단이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거의 사례를 보지 못했습니다. 임시 중 경과를 자세히 보도록 합시다. ---------- ☞ 설 영님의 글 ---------- > 안녕하세요? 김영훈 교수님! > 제세동기 시술을 받은 설영입니다. > >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 요즘도 환자를 돌보시느라 무척 바쁘실 것 같습니다. > > 저는 현재 임신 6개월입니다. 06년 1월 예정입니다. > > 1. 지금, 집근처 작은 산부인과를 다니고 있습니다만, 출산은 > 고대병원을 이용하는것이 어떤지요? > 심리적으로 좀 불안해서 여쭈어 봅니다. > 2. 배가 좀 불러 바로 누우면 가슴이 조금 답답하며 > 숨쉬기가 불편하여 심호흡을 일부러 합니다. > 첫 애기 때는 이런 증상이 별로 없었습니다. > 배가 점점 더 불러오면 더 심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 3. 수술부위(봉합부위+세동기주변)의 피부가 한번씩 욱신거리며 > 따갑습니다. > 봉합부위는 자주 간지럽습니다. > 4. 주변을 통해, 장애인 등록이 가능할수도 있다는 > 얘기를 들었습니다. > 제가 장애인 판정을 받을 수 있는지요? > 유사한 사례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 > 너무 많은 질문을 드렸군요... > 조언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