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맥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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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1때부터 부정맥이 있었는데요.

여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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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안녕하세요 지금 20살 여학생입니다. 제가 고등학교 입학하고 얼마안되고 나서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걸 느꼈습니다. 한번씩 걸러서 뛰고..그런증상이 자주 나타나더라구요..특히 자려고 누우면 막 침대매트가 흔들릴정도로..불규칙하게..뛰곤했습니다. 그래서 수원 성빈센트병원 심장내과진료를 받았습니다. 심전도, 운동부하검사? 암튼 그런 걸 해봤는데..아무 이상없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 뒤에도 계속해서 그런증상들이 일어나서 고3때 다시 재검사를 받아봤습니다. 24시간 심전도와 초음파를 해봤는데 부정맥이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운동선수들이 갑자기 돌연사하는 경우와 같은 부정맥이라고..이정도면 많이 나오는 경우라고.. 그런데 그때 24시간 심전도기계를 달았을때는 정말 제가 느끼기에 그날은 다른 날에 비해 적게 느껴졌던 날인데도불구하고..그정도면 많이 나오는거라고..하시더라구요..아직 나이가 어리니깐 약물치료나 수술같은건..나중에 생각해보자고..어차피 나이 들면서 없어질 수 있는거니깐 운동 열심히 하고 남자친구 많이 만나면서 사랑을 하고..모 그런식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그래도 계속 그 증상이 없어지지 않아..1년후.또 1년후 계속 진료를 받았는데..나중에는 인테놀..이라는 약을 처방해 주시더라구요... 암튼 그 약을 부정맥이 있을때..또는 막 빨리 뛸때..만 먹었죠.. 그런데 제가 이번 여름에 심하게 아파서 이병원 저병원 다다니고..그땐 심장문제가 아니라 뇌에 이상이 있는줄 알고 엠알아이 씨티 다 찍어보았는데 아무이상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결국 제가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는 걸 알고 나서(인터넷과 티비를 통해 알게됬어여) 아주대 정신과를 찾아갔더니 자낙스를 처방해주셨어여..그 뒤로 불안감은 좀 가신거 같은데... 부정맥은 정말..계속 있습니다..아주대에서도 그 전 병원에서 검사한게 정확히 어떤 부정맥인지 알아가지고 오라고 했는데.. 그걸 잘 모르겠네요. 이소성 심실빈맥이라는 것까지밖에 모르는데... 정확한 명칭을 알고..약물치료를 같이 해야할것같다고 말씀하시네요.. 제가 너무 두서없이 횡설수설 써놓은것같으네요..어젯밤도 부정맥때문에 한숨도 못잤거든요... 특히 요즘엔 자다가 깨면..부정맥이 너무 심해서..제대로 잠도 못자고..공부도..못합니다..부정맥과 공황장애때문에..지금 학교도 못다니고 휴학상태구요.. 정말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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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이러한 경우는 비지속성 심실 빈맥 또는 심실 기외수축으로 공황장애와 흔히 동반되는 유형의 부정맥입니다. 일차적으로는 항부정맥제를 규칙적으로 복용하시고 약에 잘 듣지 않는 경우에는 전극도자 절제술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진료시 타병원에서 시행한 검사를 지참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 ☞ 여대생님의 글 ---------- > 안녕하세요 지금 20살 여학생입니다. > 제가 고등학교 입학하고 얼마안되고 나서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걸 느꼈습니다. 한번씩 걸러서 뛰고..그런증상이 자주 나타나더라구요..특히 자려고 누우면 막 침대매트가 흔들릴정도로..불규칙하게..뛰곤했습니다. 그래서 수원 성빈센트병원 심장내과진료를 받았습니다. 심전도, 운동부하검사? 암튼 그런 걸 해봤는데..아무 이상없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 뒤에도 계속해서 그런증상들이 일어나서 고3때 다시 재검사를 받아봤습니다. 24시간 심전도와 초음파를 해봤는데 부정맥이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운동선수들이 갑자기 돌연사하는 경우와 같은 부정맥이라고..이정도면 많이 나오는 경우라고.. > 그런데 그때 24시간 심전도기계를 달았을때는 정말 제가 느끼기에 그날은 다른 날에 비해 적게 느껴졌던 날인데도불구하고..그정도면 많이 나오는거라고..하시더라구요..아직 나이가 어리니깐 약물치료나 수술같은건..나중에 생각해보자고..어차피 나이 들면서 없어질 수 있는거니깐 운동 열심히 하고 남자친구 많이 만나면서 사랑을 하고..모 그런식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그래도 계속 그 증상이 없어지지 않아..1년후.또 1년후 계속 진료를 받았는데..나중에는 인테놀..이라는 약을 처방해 주시더라구요... > 암튼 그 약을 부정맥이 있을때..또는 막 빨리 뛸때..만 먹었죠.. > 그런데 제가 이번 여름에 심하게 아파서 이병원 저병원 다다니고..그땐 심장문제가 아니라 뇌에 이상이 있는줄 알고 엠알아이 씨티 다 찍어보았는데 아무이상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결국 제가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는 걸 알고 나서(인터넷과 티비를 통해 알게됬어여) 아주대 정신과를 찾아갔더니 자낙스를 처방해주셨어여..그 뒤로 불안감은 좀 가신거 같은데... > 부정맥은 정말..계속 있습니다..아주대에서도 그 전 병원에서 검사한게 > 정확히 어떤 부정맥인지 알아가지고 오라고 했는데.. 그걸 잘 모르겠네요. > 이소성 심실빈맥이라는 것까지밖에 모르는데... 정확한 명칭을 알고..약물치료를 같이 해야할것같다고 말씀하시네요.. > 제가 너무 두서없이 횡설수설 써놓은것같으네요..어젯밤도 부정맥때문에 > 한숨도 못잤거든요... 특히 요즘엔 자다가 깨면..부정맥이 너무 심해서..제대로 잠도 못자고..공부도..못합니다..부정맥과 공황장애때문에..지금 학교도 못다니고 휴학상태구요.. 정말 답답합니다..
2005.11.07
2005.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