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이러한 경우, 코다론이 효과는 있는데 부작용때문에 지속적으로 몇년씩 유지하기가 어려운 약입니다. 서서히 약을 줄여나가면서 경과를 보아야 하고 증상이 심하다면 근본적인 치료법으로 전극도자 절제술도 고려해 볼수 있습니다. ---------- ☞ 한찬수님의 글 ---------- > 안녕하십니까. > 58세의 남자로서 현재 시내 모 병원에서 부정맥 진단을 받은 사람입니다. > 제가 증상을 느낀 것은 약 3개월쯤 되었습니다. > 제가 진단을 받을 당시의 주된 증상은 심장이 덜컹 내려 앉는 듯하며 불규칙하게 박동하고 동시에 기침이 터져나오는 것인데, 처음엔 기관지 계통의 질병(천식)인듯 하여 검사를 받았으나 기관지엔 아무런 이상이 없었고, 24시간 심전도 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했을 당시에는 하루에 가끔씩 이상을 느꼈습니다만 약(부광 켈론정 반 개)을 먹기 시작하면서 심장 박동이 불규칙하면서 마치 감기 든 것 같이 기침이 나오는 증상이 더 심하여져 갈수록 종일 지속되었고, 2주 정도 후에 약을 코다론정 1정씩(사노피신데라보코리아)으로 바꾸었는데 심장의 불규칙한 증상이 완화되다가 이제는 거의 못느끼며 기침도 전혀 나오지 않습니다. 이약이 제게는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약을 잊고 먹지 못하는 날이 있는데 그날은 어김없이 예의 그 증상이 또다시 나타납니다. > 의사선생님께 제가 여쭈어 본 것은 약이 증상을 완화시키는 역할만 하고 근본적인 치료는 안 되는 것인가였습니다. 선생님 말씀으로는 저의 부정맥은 건강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고 말씀하시고 환자가 다만 증상을 느끼고 있으므로 그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이라는 것입니다. > 제가 진료의뢰서를 부탁하였는데, 그 내용은 이렇습니다. > `skipped beat를 주소로 내원하여 시행한 검사 상 frequent VPB`s 있고 echo 상 mild AR 이외의 이상 소견은 없습니다. 환자가 증상을 심하게 호소하여 beta blocker 투여하였으나 효과 없고 amiodarone에는 증상의 감소가 있었습니다.` > 그렇다면 저의 부정맥은 평생 가지고 가는 병입니까. 증상을 느낄 때는 매우 불편합니다. 코다론이 매우 독한 약이라던데 부작용은 무엇이고 평생 먹어야 할 지 매우 궁금합니다. > 직접 내원하여 진찰을 받지 않고 게시판으로 질문을 하는 저를 용서하십시오. 곧 의뢰서를 가지고 내원할까 합니다만, 우선 궁금하여 질문을 드리니 부디 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