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맥이해

부정맥 상담 검색

김영훈 선생님 환자입니다...... 가슴 및 상복부 통증

이서은

Views 1233

[질문]

한양대학교 병원에서 심방세동 진단을 받고 아시는 분의 소개로 김영훈 선생님께 진료를 받고 심장 도자 검사를 받은 사람입니다.. 2005년 8월에 발작이 온 후 오랜 기간 몸이 많이 안좋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걸핏하면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온 몸에 힘이 빠지고 식은 땀이 전신에 흐르는 증상이 반복되었습니다.. 하루에도 여러 번...... 담배도 끊고 술도 끊고 생활을 하다가 스트레스로 2005년 12월부터 담배를 조금씩 피우기 시작했지요... 그 때부터 몸이 조금씩 회복되어 간다는 느김을 받았거든요.... 제가 죽일 놈이죠..... 금년 2월에 김영훈 선생님께 진료를 받고 일단 약을 먹으면서 기다리다가 3월 초에 심장도자술을 받기로 하였습니다.. 근데 약을 먹으니 맥박도 빨라지고 가슴도 답답해지고 식은 땀도 나고 해서 약을 도중에 그만두고 반개씩만 먹었습니다... 그리고 3월 2일에 도자검사를 받았는데 김영훈 선생님께서 심방세동을 일으키는 부위를 찾았다고 하시면서 일단 약으로 시도해보자고 하시더군요.. 그 이후에는 마취가 되서 상황은 모르겠고... 문제는 그 이후부터입니다...... 검사 후 왼쪽가슴을 바늘로 찌르는 것 같은 느낌을 여러 번 받았고.. 왼쪽 가슴 피부에 바늘로 찌른 것 같기도 하고, 피부민감반응같기도 한 반점들이 처음에 3개가 생겼다가 조금 퍼지다가 시간이 가면서 가라앉았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접촉성 과민반응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일단 그렇고요... 다시 3월 17일에 김영훈 선생님께 결과 보고를 듣고 EKG를 찍었는데 QRS 파의 축이 -3도가 나오더군요... 지난번에는 약 50도 정도로 정상이었는데.... 말씀을 드렸더니 고혈압이 있냐고 하셔서 저는 저혈압때문에 걱정이라고 말씀을 드렸었습니다. 혈압을 한 번 재 보시더니 아무 말씀이 없으시더군요... 지난 번에 먹던 약의 부작용에 대해서 말씀 드렸더니 약을 바꾸자고 하시면서 리트모놈 300mg 하루 2회와 아스피린 100mg 하루 1회로 처방을 내 주셨습니다. 그리고 약을 먹는데 처음에는 솔직하게 많이 안 먹었습니다. 지난 번의 경험도 있고 해서 하루에 한번만 약을 먹었지요.. 가끔 까먹기도 하고.... 제가 생각해도 환자로서는 빵넙인 것 같기는 한데... 그런 것이 이유가 없는 것은 아니었지요..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다시 생기기 시작했거든요.. 올해 1월에는 그런 증상이 거의 없어져서 이제는 운동을 좀 시작해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가, 도자술로 검사라도 한 번 해 보는 것이 좋다는 주위 의사 선생님들의 말씀을 따라 검사를 했는데.. 그 이후에는 운동을 하겠다는 생각을 할 수도 없을 지경으로 다시 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근데 증상이 약을 먹기 이전과는 좀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서 말씀을 드립니다. 첫째 하복부가 답답한 느낌이 많이 있습니다. 명치 끝이 답답해지면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하고요..왼쪽 가슴은 어떤 물체가 짓누르는 것 같은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조금만 움직여도 힘들고요.. 지금 글을 쓰는 도중에도 왼쪽 가슴 안쪽에 이물감이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맥을 잡아보면 백박은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횟소가 많지도 않고 적지도 않고요.. 분당 75에서 85 정도니 정상이라고 할 수 있죠... 문제는 가슴을 확장시키면 가슴이 아픈 증상이 조금 가신다는 것입니다. 왼쪽 팔을 높이 들어올리고 있으면 통증이 훨씬 덜하고요(이것은 가슴 통증 뿐만이 아니라 명치끝이 답답한 느낌도 많이 사라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가슴을 오무리고 있으면 확실히 심해지고요.. 누울 때도 오른쪽으로 누워 있는 것이 편합니다. 그런 증상이 있어서 5월 15일 김영훈 선생님 예약이 되어 있어서 물어보려고 했는데 학회가신다고 5월 10일 다른 선생님과 상담을 했는데 지금 복용하는 약이 부작용이 가장 적은 거라고 하시며넛 계속 드시라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EKG를 다시 찍어 보았더니 QRS파의 축이 -29도가 나와서 깜짝 놀라서 상의를 드렸더니 왼쪽 심실 비후가 원인일 수 있다는 말씀만 하시고 지금 정도는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착한 환자가 되어야지 하고 약을 열심히 처방대로 먹고 있는데.. 가슴의 이물감 및 통증과 상복부... 특히 명치 쪽이나 왼쪽 상복부가 답답하고 때때로 통증까지 진행이 되는 느낌입니다.... 김영훈 선생님과의 예약은 약을 80일치를 받아왔으니 아직도 두달이 남은 상태라...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몰라서 글을 올립니다. 그리고 또 하나 여쭤볼 것이 있는데... 사실 저는 저의 병명을 확실히는 잘 모르겠습니다.. 심방세동때문에 약을 먹는 건지 아니면 다른 부정맥 때문에 약을 먹는 건지... 김영훈 선생님께서 부정맥이 있다고 하셨거든요.... 지금의 제 상황에서 약간의 운동이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인지.. 사실 무서워서 운동을 할 수도 없습니다. 조금만 무리를 하면 식은 땀 나먼서 기운이 쭉 빠지니... 그러면 또 할 수 없이 쉬어야 하고요... 그 무리라는 것도 조금 빨리 한 1킬로 정도 걷는 것이니... 하고 나면 조금 기분도 나아지고 하는 것 같기는 한데.... 아니면 꼼짝없이 일상생활만 하면서 될 수 있으면 쉬어야 하는 건지...... 지금은 일에도 약간 지장을 주는 것 같아서... 문의의 글을 올렸습니다. 너무 장문의 글이라 힘드셨겠지만 상황을 정확하게 알려드리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아서요.... 그럼 답신 기다리겠습니다.... 참 그리고 심방세동 및 부정맥 환자의 주의할 점이나 피해야할 기호품들 이런 것들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금연, 금주, 커피나 기타 카페인 섭취 금지, 무리한 운동은 안 좋고 적당한 수준에서의 운동은 도움이 될 수 있다던지, 기름기 있는 음식 많이 먹지 말라던지.. 그런 주의사항을 전혀 듣지 못했네요... 필요가 없는 건지... 아니면 모두 알고 있다고 생각하셔서 그런 건지...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예 홈 페이지에 공지를 해 주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그리고 기생충에 의해서도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나요?? 제가 예전에 동물들을 많이 다루었거든요... 장갑도 안낀 손으로 수술도 많이 해서 피도 많이 묻혀본 터러... 전에 TV에서 심장사상충인가 하는 기생충에 관해서 들은 것 같은데..... 치료가 잘 안되다 보니 별별 생각이 다 드는 군요... 그럼 수고하십시오. 연락처 2220-0613

file_download

[답변]

심전도상 QRS축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을 안쓰셔도 됩니다. 심도자 시술을 한 것이 아니라 심장 전기 생리검사를 해서 심방 세동이 유발되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재발되지 않도록 약물 복용을 잘 하시고 약물 복용 중에 심방 세동이 자주 출현하면 심방 세동의 제거 시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금주, 금연, 규칙적인 운동, 과다한 스트레스, 수면부족 피하기 등이 도움이 됩니다. ---------- ☞ 이서은님의 글 ---------- > 한양대학교 병원에서 심방세동 진단을 받고 아시는 분의 소개로 김영훈 선생님께 진료를 받고 심장 도자 검사를 받은 사람입니다.. > 2005년 8월에 발작이 온 후 오랜 기간 몸이 많이 안좋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걸핏하면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온 몸에 힘이 빠지고 식은 땀이 전신에 흐르는 증상이 반복되었습니다.. 하루에도 여러 번...... > 담배도 끊고 술도 끊고 생활을 하다가 스트레스로 2005년 12월부터 담배를 조금씩 피우기 시작했지요... 그 때부터 몸이 조금씩 회복되어 간다는 느김을 받았거든요.... 제가 죽일 놈이죠..... > 금년 2월에 김영훈 선생님께 진료를 받고 일단 약을 먹으면서 기다리다가 3월 초에 심장도자술을 받기로 하였습니다.. 근데 약을 먹으니 맥박도 빨라지고 가슴도 답답해지고 식은 땀도 나고 해서 약을 도중에 그만두고 반개씩만 먹었습니다... > 그리고 3월 2일에 도자검사를 받았는데 김영훈 선생님께서 심방세동을 일으키는 부위를 찾았다고 하시면서 일단 약으로 시도해보자고 하시더군요.. 그 이후에는 마취가 되서 상황은 모르겠고... > 문제는 그 이후부터입니다...... > 검사 후 왼쪽가슴을 바늘로 찌르는 것 같은 느낌을 여러 번 받았고.. 왼쪽 가슴 피부에 바늘로 찌른 것 같기도 하고, 피부민감반응같기도 한 반점들이 처음에 3개가 생겼다가 조금 퍼지다가 시간이 가면서 가라앉았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접촉성 과민반응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일단 그렇고요... > 다시 3월 17일에 김영훈 선생님께 결과 보고를 듣고 EKG를 찍었는데 QRS 파의 축이 -3도가 나오더군요... 지난번에는 약 50도 정도로 정상이었는데.... > 말씀을 드렸더니 고혈압이 있냐고 하셔서 저는 저혈압때문에 걱정이라고 말씀을 드렸었습니다. 혈압을 한 번 재 보시더니 아무 말씀이 없으시더군요... > 지난 번에 먹던 약의 부작용에 대해서 말씀 드렸더니 약을 바꾸자고 하시면서 리트모놈 300mg 하루 2회와 아스피린 100mg 하루 1회로 처방을 내 주셨습니다. 그리고 약을 먹는데 처음에는 솔직하게 많이 안 먹었습니다. 지난 번의 경험도 있고 해서 하루에 한번만 약을 먹었지요.. 가끔 까먹기도 하고.... 제가 생각해도 환자로서는 빵넙인 것 같기는 한데... 그런 것이 이유가 없는 것은 아니었지요..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다시 생기기 시작했거든요.. > 올해 1월에는 그런 증상이 거의 없어져서 이제는 운동을 좀 시작해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가, 도자술로 검사라도 한 번 해 보는 것이 좋다는 주위 의사 선생님들의 말씀을 따라 검사를 했는데.. 그 이후에는 운동을 하겠다는 생각을 할 수도 없을 지경으로 다시 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근데 증상이 약을 먹기 이전과는 좀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서 말씀을 드립니다. > 첫째 하복부가 답답한 느낌이 많이 있습니다. 명치 끝이 답답해지면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하고요..왼쪽 가슴은 어떤 물체가 짓누르는 것 같은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조금만 움직여도 힘들고요.. 지금 글을 쓰는 도중에도 왼쪽 가슴 안쪽에 이물감이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맥을 잡아보면 백박은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횟소가 많지도 않고 적지도 않고요.. 분당 75에서 85 정도니 정상이라고 할 수 있죠... > 문제는 가슴을 확장시키면 가슴이 아픈 증상이 조금 가신다는 것입니다. 왼쪽 팔을 높이 들어올리고 있으면 통증이 훨씬 덜하고요(이것은 가슴 통증 뿐만이 아니라 명치끝이 답답한 느낌도 많이 사라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가슴을 오무리고 있으면 확실히 심해지고요.. 누울 때도 오른쪽으로 누워 있는 것이 편합니다. > 그런 증상이 있어서 5월 15일 김영훈 선생님 예약이 되어 있어서 물어보려고 했는데 학회가신다고 5월 10일 다른 선생님과 상담을 했는데 지금 복용하는 약이 부작용이 가장 적은 거라고 하시며넛 계속 드시라고 하시더군요... > 그리고 EKG를 다시 찍어 보았더니 QRS파의 축이 -29도가 나와서 깜짝 놀라서 상의를 드렸더니 왼쪽 심실 비후가 원인일 수 있다는 말씀만 하시고 지금 정도는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 그래서 이제는 착한 환자가 되어야지 하고 약을 열심히 처방대로 먹고 있는데.. 가슴의 이물감 및 통증과 상복부... 특히 명치 쪽이나 왼쪽 상복부가 답답하고 때때로 통증까지 진행이 되는 느낌입니다.... > 김영훈 선생님과의 예약은 약을 80일치를 받아왔으니 아직도 두달이 남은 상태라...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몰라서 글을 올립니다. > 그리고 또 하나 여쭤볼 것이 있는데... 사실 저는 저의 병명을 확실히는 잘 모르겠습니다.. 심방세동때문에 약을 먹는 건지 아니면 다른 부정맥 때문에 약을 먹는 건지... 김영훈 선생님께서 부정맥이 있다고 하셨거든요.... > 지금의 제 상황에서 약간의 운동이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인지.. 사실 무서워서 운동을 할 수도 없습니다. 조금만 무리를 하면 식은 땀 나먼서 기운이 쭉 빠지니... 그러면 또 할 수 없이 쉬어야 하고요... 그 무리라는 것도 조금 빨리 한 1킬로 정도 걷는 것이니... 하고 나면 조금 기분도 나아지고 하는 것 같기는 한데.... 아니면 꼼짝없이 일상생활만 하면서 될 수 있으면 쉬어야 하는 건지...... > 지금은 일에도 약간 지장을 주는 것 같아서... 문의의 글을 올렸습니다. > > 너무 장문의 글이라 힘드셨겠지만 상황을 정확하게 알려드리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아서요.... > > 그럼 답신 기다리겠습니다.... > > 참 그리고 심방세동 및 부정맥 환자의 주의할 점이나 피해야할 기호품들 이런 것들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금연, 금주, 커피나 기타 카페인 섭취 금지, 무리한 운동은 안 좋고 적당한 수준에서의 운동은 도움이 될 수 있다던지, 기름기 있는 음식 많이 먹지 말라던지.. 그런 주의사항을 전혀 듣지 못했네요... 필요가 없는 건지... 아니면 모두 알고 있다고 생각하셔서 그런 건지...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예 홈 페이지에 공지를 해 주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 > 그리고 기생충에 의해서도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나요?? 제가 예전에 동물들을 많이 다루었거든요... 장갑도 안낀 손으로 수술도 많이 해서 피도 많이 묻혀본 터러... 전에 TV에서 심장사상충인가 하는 기생충에 관해서 들은 것 같은데..... 치료가 잘 안되다 보니 별별 생각이 다 드는 군요... > > 그럼 수고하십시오. > > 연락처 2220-061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