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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떤 증상인가요?

부정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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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걱정이 되어 검색하다 들어오게 되었네요. 이렇게 상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34세 여자이구요 술,담배 안하고 커피도 안마십니다. (카페인에 민감해서 잠을 못잡니다.) 제가 처음 증상이 나타난 것은 헬스를 시작하고 처음으로 기구(근력운동하는)를 들어간 날이었습니다. 처음엔 느낌이 심장쪽이라기보다는 숨이 `헉`한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실제로 `헉`하는 것은 아니구요 저만 느낄 정도입니다. 그날 저녁 내내 1분에 몇번씩 그러다 자고 일어나니 괜찮아 졌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도 오후 내내 그러더니 다음날 괜찮아 지더군요. 그 후로 10개월간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지난 6일간 계속 그 증상이 나타났습니다.(하루 종일.잘땐 잠들어서 모르겠구요.) 이번엔 확실히 이게 심장쪽 문제인 걸 알겠더군요. 심장이 정상적으로 뛰다가 1분에 3-4번 정도씩 `꾸궁`쭉 짜면서 크게 뛰는 느낌이랄까(가끔 눈주위 근육 뛸때의 느낌과 비슷) 그럴땐 이상하게도 숨이 `헉`하구요 심하면 실제로 기침이 나옵니다. 그것 말고는 특별히 숨이 답답하다거나 피곤하다거나 힘이 없다거나 하는 것은 없고 신경쓰이는 것 말고 생활에 불편한 것은 없었습니다. 맥이 건너뛰거나 하는 것같지는 않구요. 평소와 달랐던게 무엇일까 생각해보니 제가 위에 속옷을 좀 꼭 끼는 걸 입고 있었거든요. 진짜 원인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인터넷에 보니 자세가 안좋아서 흉부공간이 좁아지면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다는 말이 있어서 그렇지 않나... 헐거운 속옷으로 갈아입었더니 증상이 훨 나아지더라구요.(평균3-4분에 1번) 그러고도 3일은 더 지속이 되더라구요. 어젠 모임이 있어서 회를 먹었는데 좀 많이 먹어서 인지 (여기에서 보니 과식도 안좋군요.) 새벽에 물먹고 싶다고 조카가 깨워서 일어났다 물한잔 마시고 자려는데 빈맥이 나타나더라구요. 빈맥이 나타나니 잠도 안오고 거의 30분. 속도 좀 안좋고해서(이건 과식탓인듯) 약간 멀미하는 듯한 느낌도 나고. 그래서 가슴아래부터 배쪽으로 손으로 몇번 쓸어내려줬더니 금새 편안해져서(빈맥도 없어지고) 한 10분만에 잠이 들었습니다. 오늘 아침 일어나보니 잠깐 몇번 꾸궁하는 증상이 나타나더니 멀쩡해졌네요. 그러고 보니 고등학교때쯤 부터 1-2년에 한번 이런 증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워낙 뜸하게 한번씩하니 별 생각이 없었구요. 그리고 직장에서 점심식사하고 의자에서 잠깐 잠을 자다 갑자기 깨면 빈맥이 20초정도씩 나타나곤 했습니다. (사라질땐 서서히) 언니가 자율신경계문제로 한번 쓰러진 적 있구요. (여기에서 보니 그것도 부정맥의 일종인가봐요.) 일하다보니 시간 내기가 쉽지 않아 오늘정도에나 심전도를 해볼까했더니 좋아져서 할 필요가 없어져버렸네요. 그럴땐 안나타날테니. 한참 증상 나타날때 해볼걸 그랬나 싶습니다. 원인이 무엇인지 알려면. 앞으로 또 나타날까 걱정이 되네요. 항상 이런식으로만 나타난다면 별 걱정도 아니지만 (기침이 한번씩 나고 신경이 쓰일뿐) 더 심해지거나 아니면 심장에 문제가 있어서 발생한 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돌연사하는 부정맥은 아니겠지요? 혹, 앞으로 또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그땐 빨리 심전도를 해보려구요. 말로만 듣고는 정확히 진단내리기 어려우시겠지만 저의 경우 부정맥이 맞지요? 어떤 종류인가요? 숨은 왜 `헉`하는 느낌이 나며 기침은 왜 날까요? (심장이 크게 뛰면서 폐를 자극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해봤습니다만) 그리고 정말 몸이 꼭 끼는 속옷(상의)때문에 유발될 수도 있는걸까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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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한번씩 건너뛰는 기외수축과 같은 봉류의 부정맥입니다. 기침이 흔히 동반되기도 하지요.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면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해 심장 검사, 활동 심전도등의 검사를 받아 보셔야 합니다. 개인마다 다양한 원인이 있으며 주로 호흡과의 발란스가 안맞을 때 많이 나타납니다. ---------- ☞ 부정맥님의 글 ---------- > 걱정이 되어 검색하다 들어오게 되었네요. > 이렇게 상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34세 여자이구요 술,담배 안하고 커피도 안마십니다. > (카페인에 민감해서 잠을 못잡니다.) > 제가 처음 증상이 나타난 것은 헬스를 시작하고 > 처음으로 기구(근력운동하는)를 들어간 날이었습니다. > 처음엔 느낌이 심장쪽이라기보다는 숨이 `헉`한다는 느낌이었습니다. > 실제로 `헉`하는 것은 아니구요 저만 느낄 정도입니다. > 그날 저녁 내내 1분에 몇번씩 그러다 자고 일어나니 괜찮아 졌습니다. > 그런데 그 다음날도 오후 내내 그러더니 다음날 괜찮아 지더군요. > > 그 후로 10개월간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 지난 6일간 계속 그 증상이 나타났습니다.(하루 종일.잘땐 잠들어서 모르겠구요.) > 이번엔 확실히 이게 심장쪽 문제인 걸 알겠더군요. > 심장이 정상적으로 뛰다가 1분에 3-4번 정도씩 > `꾸궁`쭉 짜면서 크게 뛰는 느낌이랄까(가끔 눈주위 근육 뛸때의 느낌과 비슷) > 그럴땐 이상하게도 숨이 `헉`하구요 심하면 실제로 기침이 나옵니다. > 그것 말고는 특별히 숨이 답답하다거나 피곤하다거나 힘이 없다거나 하는 것은 없고 신경쓰이는 것 말고 생활에 불편한 것은 없었습니다. > 맥이 건너뛰거나 하는 것같지는 않구요. > > 평소와 달랐던게 무엇일까 생각해보니 > 제가 위에 속옷을 좀 꼭 끼는 걸 입고 있었거든요. > 진짜 원인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인터넷에 보니 자세가 안좋아서 흉부공간이 좁아지면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다는 말이 있어서 그렇지 않나... > 헐거운 속옷으로 갈아입었더니 증상이 훨 나아지더라구요.(평균3-4분에 1번) > 그러고도 3일은 더 지속이 되더라구요. > 어젠 모임이 있어서 회를 먹었는데 좀 많이 먹어서 인지 > (여기에서 보니 과식도 안좋군요.) > 새벽에 물먹고 싶다고 조카가 깨워서 일어났다 물한잔 마시고 자려는데 빈맥이 나타나더라구요. > 빈맥이 나타나니 잠도 안오고 거의 30분. > 속도 좀 안좋고해서(이건 과식탓인듯) 약간 멀미하는 듯한 느낌도 나고. > 그래서 가슴아래부터 배쪽으로 손으로 몇번 쓸어내려줬더니 > 금새 편안해져서(빈맥도 없어지고) 한 10분만에 잠이 들었습니다. > 오늘 아침 일어나보니 잠깐 몇번 꾸궁하는 증상이 나타나더니 멀쩡해졌네요. > > 그러고 보니 고등학교때쯤 부터 1-2년에 한번 이런 증상이 있었습니다. > 그런데 워낙 뜸하게 한번씩하니 별 생각이 없었구요. > 그리고 직장에서 점심식사하고 의자에서 잠깐 잠을 자다 갑자기 깨면 > 빈맥이 20초정도씩 나타나곤 했습니다. (사라질땐 서서히) > 언니가 자율신경계문제로 한번 쓰러진 적 있구요. > (여기에서 보니 그것도 부정맥의 일종인가봐요.) > > 일하다보니 시간 내기가 쉽지 않아 오늘정도에나 심전도를 해볼까했더니 > 좋아져서 할 필요가 없어져버렸네요. 그럴땐 안나타날테니. > 한참 증상 나타날때 해볼걸 그랬나 싶습니다. > 원인이 무엇인지 알려면. > 앞으로 또 나타날까 걱정이 되네요. > 항상 이런식으로만 나타난다면 별 걱정도 아니지만 > (기침이 한번씩 나고 신경이 쓰일뿐) > 더 심해지거나 아니면 심장에 문제가 있어서 발생한 건 아닐까 하는 생각에. > 돌연사하는 부정맥은 아니겠지요? > 혹, 앞으로 또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그땐 빨리 심전도를 해보려구요. > > 말로만 듣고는 정확히 진단내리기 어려우시겠지만 > 저의 경우 부정맥이 맞지요? 어떤 종류인가요? > 숨은 왜 `헉`하는 느낌이 나며 기침은 왜 날까요? > (심장이 크게 뛰면서 폐를 자극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해봤습니다만) > 그리고 정말 몸이 꼭 끼는 속옷(상의)때문에 유발될 수도 있는걸까요? > >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
2006.10.21
2006.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