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맥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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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남 선생님께
권상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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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박희남 선생님 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선생님께 진료를 받고 `심실기외수축` 이라는 진단을 받은 `권상혁`입니다. 얼굴 기억하실 지 모르겠습니다... 안경 쓰고, 빼빼 마른 학생입니다...선생님께 개인 이메일을 보내려고 학교 홈페이지 큐피드에 들어가서 의과대학 수업정보를 검색하려고 했는데, 지금은 수강신청 기간이 아닌지 확인이 안되네요. 여기에 올려도 제 글을 읽으실 수 있지요? 진료때 말씀 드렸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교원임용고시 시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시험은 내년 12월에 있구요. 교원임용이 되면 교육공무원이 되기 때문에 공무원 신체규정에 맞아야 합니다. -공무원 신체검사 불합격 판정 기준- 5) 심장·혈관 및 순환기계통 가. 심부전증 나. 업무수행에 지장이 있는 발작성 빈맥(150회/분이상) 또는 기질성 부정맥 다. 심한 방실전도장애 라. 심한 동맥류 마. 유착성 심낭염 바. 확진된 관상동맥질환(협심증 및 심근경색증) 사. 폐성심 위의 각호 중에, `나` 항목에 기질성 부정맥이라고 명시가 되어 있는데요, 기질성 부정맥은 무엇을 말하는 건가요? 선생님께서 제가 어떻게하냐고 걱정을 하니, `악성 부정맥도 아닌데 치료하면 되지 뭘 걱정하냐고` 하셨는데, 제가 기질성 부정맥은 아니지요? 심실기외수축은 정상인의 80%이상이 평상시에 느낄 수 있는 거라, 특별한 심장질환이 없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지만, 왜 걱정이 안되겠어요... 더구나 저는 교사되려고 목숨 걸고 공부하고 있는데, 신체검사에서 안된다고 하면 정말 세상 살고싶지 않을 거 같아요. 머리 싸매고 걱정하지는 않지만, 혹시나해서 여쭤봅니다. 사실 저는 부정맥 증상도 별로 느끼지 못하겠고, 제가 기외수축이라는 걸 알고 난뒤에 자꾸 신경을 써서 그런지, 아프기도 한 것 같습니다. 피그말리온효과의 역이라고 생각해요. 차라리 몰랐다면... 하지만, 미리 발견한 것을 그저 감사하고 열심히 치료해야지 합니다. 교육공무원 신체검사에 문제가 없겠지요? 아,,, 인생,,, 괴롭습니다. 답변 주시고, 12월 5일 진료 때 뵙겠습니다. 권상혁 올림.[답변]
권상혁 님, 공무원 신검에 결격 사유가 없으니 염려말고 공부하시고 좋은 선생님 되십시오. 심실기외수축은 결코 크게 염려할 위험한 병이 아닙니다. 반드시 없어 집니다. ---------- ☞ 권상혁님의 글 ---------- > 박희남 선생님 > 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선생님께 진료를 받고 `심실기외수축` 이라는 진단을 받은 `권상혁`입니다. 얼굴 기억하실 지 모르겠습니다... 안경 쓰고, 빼빼 마른 학생입니다...선생님께 개인 이메일을 보내려고 학교 홈페이지 큐피드에 들어가서 의과대학 수업정보를 검색하려고 했는데, 지금은 수강신청 기간이 아닌지 확인이 안되네요. 여기에 올려도 제 글을 읽으실 수 있지요? > > 진료때 말씀 드렸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교원임용고시 시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시험은 내년 12월에 있구요. 교원임용이 되면 교육공무원이 되기 때문에 공무원 신체규정에 맞아야 합니다. > > -공무원 신체검사 불합격 판정 기준- > 5) 심장·혈관 및 순환기계통 > 가. 심부전증 > 나. 업무수행에 지장이 있는 발작성 빈맥(150회/분이상) > 또는 기질성 부정맥 > 다. 심한 방실전도장애 > 라. 심한 동맥류 > 마. 유착성 심낭염 > 바. 확진된 관상동맥질환(협심증 및 심근경색증) > 사. 폐성심 > > 위의 각호 중에, `나` 항목에 기질성 부정맥이라고 명시가 되어 있는데요, 기질성 부정맥은 무엇을 말하는 건가요? 선생님께서 제가 어떻게하냐고 걱정을 하니, `악성 부정맥도 아닌데 치료하면 되지 뭘 걱정하냐고` 하셨는데, 제가 기질성 부정맥은 아니지요? 심실기외수축은 정상인의 80%이상이 평상시에 느낄 수 있는 거라, 특별한 심장질환이 없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지만, 왜 걱정이 안되겠어요... 더구나 저는 교사되려고 목숨 걸고 공부하고 있는데, 신체검사에서 안된다고 하면 정말 세상 살고싶지 않을 거 같아요. > > 머리 싸매고 걱정하지는 않지만, 혹시나해서 여쭤봅니다. 사실 저는 부정맥 증상도 별로 느끼지 못하겠고, 제가 기외수축이라는 걸 알고 난뒤에 자꾸 신경을 써서 그런지, 아프기도 한 것 같습니다. 피그말리온효과의 역이라고 생각해요. 차라리 몰랐다면... 하지만, 미리 발견한 것을 그저 감사하고 열심히 치료해야지 합니다. > > 교육공무원 신체검사에 문제가 없겠지요? > > 아,,, 인생,,, 괴롭습니다. > > 답변 주시고, 12월 5일 진료 때 뵙겠습니다. > > 권상혁 올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