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안녕하세요?
1945년생 여자입니다.

정확한 연도는 기억이 안나지만 젊은시절부터 어지러움증이 있어왔습니다.

어지러움의 증세는 경중에 따라 다르나 매번 하늘이 빙빙돌고 메슥거리며 구토가 나는 것입니다

증세가 나타나면 첫날은 아주 심하고 하루이틀 후면 차츰 괜찮아집니다.

김장을 담거나, 대청소를 하는 등 육체적 피로나 매우 큰 근심걱정 등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있으면 종종 발생해 왔는데 그때마다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과거(4,5년전)에는 그런 증상이 일년에 약 2,3회 정도 나타났으나
최근들어 추석을 전후하며 오늘 현재 (2007년10월20일) 약 한달간 3회 발생하여 빈도가 잦아지고 있습니다.

위의 증상과 관련하여 여러 대형종합병원에서 여러가지검사(이비인후과에서 달팽이관,전정기관 등 검사포함)를
받았으나 명확한 이유는 찾지 못하였고, 부정맥이 있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두가지(어지러움-부정맥)가 연관성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확답을 듣지 못했습니다.

참고로 1997년 뇌수막염(결핵성)을 앓아 영동세브란스병원에서 한달여간 입원치료를 받았습니다.
그 당시 치료 기간 중 사물이 휘어보이고, 후각이 예민해져 사람들 체취마저 역겹게 느껴졌으나,
완치판정을 받았고 퇴원 이후 위에 언급한 증상들은 없어졌습니다.

저는 평소 체력이 조금 약한 편이고 소화력과 장기능도 약한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혈압은 100/60으로 저혈압이며,
평소 성격은 담대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은 아니지만,
최근들어 약5개월째 개인적인 사정으로 고민을 해왔습니다.

고혈압 당뇨등의 증상은 본인도 없으며, 가족력도 없습니다.
저는 평범한 가정주부로 가족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세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현재 콜레스테롤과 부정맥관련 의약품인 "조코"와 "TAMBOCOR 50mg" ,"코다론"을 처방받아 복용중 입니다.
과거에 에스트로겐약을 4년간 복용했던 경험도 있습니다.

바쁘시겠지만 성의있는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고대안암병원에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검사를 받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