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안녕하세요...

저는 제주도에 사는 34세 남자로 1월 24일에 타병원에서 전극도자절제술을 받은 환자입니다.

82년도에 한양대병원에서 심방중격결손수술을 받았습니다.

이후로 별탈없이 아주 건강하게 지냈고 6~7년전부터 2~3년에 한번씩 온몸에 힘이 빠지고 어지럽고 계단을 한계단 오르기도 힘들다가 잠시 쉬면 사라지고 했습니다.실신한적은 없습니다.

올해 1월 14일경 저녁에 또 그런증상이 와서 다음날 외래에서 심장초음파 하던중 부정맥이 의심된다고 하여 24시간 홀터결과 동기능부전증후군을 진단받고 심박동기 권유를 받았으나

서울에 있는 대학병원에서 전극도자절제술을 권유하시길래 시술받았습니다.

약물도 없고 주위사항이나 별다른 처방도 없어 일상으로 돌아가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시술후 별다른 증상없이 가슴이 조금 뻐근하긴하였으나 시술한 터라 여기고 지내던중 설날에 두근두근 거림이 심하고 어지럽고 증상이 심하게 느껴져 작은 의료원 응급실에서는 심방세동이라 하고 전남대병원응급실에 갔더니 빈맥과 서맥이 함께 있고 맥이 너무 느리다고(28까지 나옴) 심박동기를 삽입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시술받은 병원 외래는 27일에 예약이 되어서 응급실로 가야하는건지 시술후 보름도 안되어 재발한건지...두렵습니다.

다시 제주도에 돌아와서도 계속 답답하고 숨이 가쁘고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고 기운이 빠지고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매번 응급실로 가서 심전도를 찍어야 하나요?

이렇게 빨리 재발도 됩니까?

재발확률이 5%미만이라고 시술이 아주 잘됐다고 하셨는데 왜 이런지...겁이 납니다.

고대 부정맥센터에서 진료를 받고 싶은데 응급실이라도 방문하면 안되는지요...?

갓 두 살된 딸 아이를 볼때마다 너무 괴롭습니다.

교수님 저를 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