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조원일님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일반적으로 운동을 하여 심장박동수가 증가되면 그로인해 심실조기수축으로 인한 자각증상은 줄어들게되고 심지어 그 횟수 또한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저산소증 또는 심근허혈등의 상태가 유발되면 심실조기수축이 발생하기도 하며, 일부 환자들에서는 운동 자체가 오히려 더 악화시킬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구조적 심장이상이 있는 운동선수들에서는 주의를 요하기도 합니다. 조원일님은 동반된 다른 구조적심장이상은 없으므로 적절한 강도의 규칙적 운동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무리한 강도의 운동은 삼가해야 되겠습니다. ---------- ☞ 조원일님의 글 ---------- >

이년전 부정맥진단이후 꾸준히 약물복용(렌티블록)을 하고있는데요...

>

지난해말부터 운동을 수영에서 헬스로 바꾼뒤 부정맥증상이 많이 없어졌었습니다.

>

그런데 이달 들어 MTB자전거를 타기 시작한뒤 불규칙적으로 자전거를 타니깐

>

부정맥증상이 다시 잦아지기 시작했습니다.(운동후, 샤워후 등)

>

즉 규칙적인 운동시에는 부정맥증상이 호전되다가

>

불규칙적인 운동(시간 및 강도)에는 심장이 예민하게 반응하네요...재밌습니다.

>

참고로 술, 담배는 이년전에 다 끊었구요...당뇨 정상이구요...

>

혈압은 평균 130~80(기상직후) 에서 150~95(평상시)정도를 왔다갔다합니다.

>

어찌하는것이 좋을까요?

>

안전하게 규칙적으로 운동하는것이 좋을까요?

>

힘들더라도 심장에 자극을 조금씩 주는것이 좋을까요?

>

교수님 잘 지내고 계시죠...건강 잘 챙기세요...나중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