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맥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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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작성 심방세동이라고 합니다.

질문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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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안녕하세요. 몇가지 궁금한게 있어서 질문글을 올립니다.


 


2-3년전부터 자려고 누우면 심장이 벌렁벌렁거리는 증상과 자다가 숨이 막혀서 깼던 기억이 있었지만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평소 안정시때 맥박이 95번이상 뛰었어도 크게 문제삼지 않았거든요.


 


근데 최근에 집에서 아령을 들다가 심장이 울컥하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예전에 그런적이 몇번 있었는데 누워있으면 증상이 사라져서 이번에도 그렇게 했지만 도저히 진정이 안되고 오히려 심장이 멎을듯한 기분과 손이 오그라들면서 호흡이 가파지면서 죽을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바로 응급실로 가서 처치를 받고 진정을 했는데 심전도상으로 찍혔더라구요. 의사분 말씀이 발작성 심방세동이라고 하더군요. 이 병원이 종합병원이긴 한데 심장내과가 아닌 그냥 내과만 있습니다. 그 내과의사분이 발작성 심방세동이라고 말씀해주신겁니다.


 


근데 문제는 그 이후에 있습니다. 응급실에 갔다온후 한 이틀 동안은 몸에 크게 문제가 없었는데 이틀정도인가 후부터 뒷목의 지속적인 묵직한 느낌과  뒷목쪽 혈관이 터질것 같은 기분이 들면서 정신이 아찔해지고 정신을 잃을것 같은 현상이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는 겁니다. 이런 현상이 거의 지속적으로 나타나서 힘이 드네요. 그리고 앉았다 일어났을때의 아찔함과 가끔 호흡곤란과도 같은 증상도 느끼구요.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는 증상도 있습니다.


 


그래서 지방모대학병원에 가서 심장초음파검사와 피검사, 24시간 홀터등의 검사를 했는데 아무런 문제도 없다고 하고, 또 뇌ct도 촬영했지만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그 병원에서는 심장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하면서 현재 부정맥 관련 약처방은 전혀 해주지 않았고, 다만 신경이 예민하고 스트레스가 많다고 하여 신경쪽 관련 약을 처방해주어 복용하고 있지만 뒷목의 묵직한 증상은 전혀 호전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정말 신기한건 발작 이후로 제 맥박이 떨어졌다는겁니다. 지금 맥박은 65-80번대네요. 응급실에서 먹은 약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이틀정도 아침, 저녁으로 복용했구요. 추후 응급실병원 내과의사분이 처방해준 테놀민이라는 약은 하루에 반알씩 5번인가 먹은게 전부입니다만, 약으로 인해 맥박이 떨어진건지 혹은 발작 이후로 맥박이 저렇게 된건지 모르겠네요. 현재는 신경과쪽 약만 먹고 있습니다.


 


상기 병원의 처방대로 신경쪽 약을 계속해서 복용한다면 발작성 심방세동은 추후에 전혀 재발하지 않는건지, 또 뒷목의 이 증상은 왜 계속해서 사라지지 않는건지 궁금합니다. 제가 어떤 선택을 해야할지 적절한 지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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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증상이 있을 당시의 심전도상 소견을 확인하는 것이 부정맥 여부를 판단하는데 가장 중요하겠습니다. 추후 발작성심방세동의 발생 가능성은 있을 수 있습니다. 환자분께서 호소하시는 뒷목과 관련된 증상이 발작성심방세동뿐 아니라 다른 문제로 인한 가능성도 있으니 우선은 담당선생님과 자세한 상담을 통해 필요시 추가검사등도 고려해 볼순 있겠습니다. ---------- ☞ 질문좀님의 글 ---------- >

안녕하세요. 몇가지 궁금한게 있어서 질문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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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전부터 자려고 누우면 심장이 벌렁벌렁거리는 증상과 자다가 숨이 막혀서 깼던 기억이 있었지만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평소 안정시때 맥박이 95번이상 뛰었어도 크게 문제삼지 않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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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최근에 집에서 아령을 들다가 심장이 울컥하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예전에 그런적이 몇번 있었는데 누워있으면 증상이 사라져서 이번에도 그렇게 했지만 도저히 진정이 안되고 오히려 심장이 멎을듯한 기분과 손이 오그라들면서 호흡이 가파지면서 죽을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바로 응급실로 가서 처치를 받고 진정을 했는데 심전도상으로 찍혔더라구요. 의사분 말씀이 발작성 심방세동이라고 하더군요. 이 병원이 종합병원이긴 한데 심장내과가 아닌 그냥 내과만 있습니다. 그 내과의사분이 발작성 심방세동이라고 말씀해주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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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문제는 그 이후에 있습니다. 응급실에 갔다온후 한 이틀 동안은 몸에 크게 문제가 없었는데 이틀정도인가 후부터 뒷목의 지속적인 묵직한 느낌과  뒷목쪽 혈관이 터질것 같은 기분이 들면서 정신이 아찔해지고 정신을 잃을것 같은 현상이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는 겁니다. 이런 현상이 거의 지속적으로 나타나서 힘이 드네요. 그리고 앉았다 일어났을때의 아찔함과 가끔 호흡곤란과도 같은 증상도 느끼구요.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는 증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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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지방모대학병원에 가서 심장초음파검사와 피검사, 24시간 홀터등의 검사를 했는데 아무런 문제도 없다고 하고, 또 뇌ct도 촬영했지만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그 병원에서는 심장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하면서 현재 부정맥 관련 약처방은 전혀 해주지 않았고, 다만 신경이 예민하고 스트레스가 많다고 하여 신경쪽 관련 약을 처방해주어 복용하고 있지만 뒷목의 묵직한 증상은 전혀 호전되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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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한가지 정말 신기한건 발작 이후로 제 맥박이 떨어졌다는겁니다. 지금 맥박은 65-80번대네요. 응급실에서 먹은 약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이틀정도 아침, 저녁으로 복용했구요. 추후 응급실병원 내과의사분이 처방해준 테놀민이라는 약은 하루에 반알씩 5번인가 먹은게 전부입니다만, 약으로 인해 맥박이 떨어진건지 혹은 발작 이후로 맥박이 저렇게 된건지 모르겠네요. 현재는 신경과쪽 약만 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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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병원의 처방대로 신경쪽 약을 계속해서 복용한다면 발작성 심방세동은 추후에 전혀 재발하지 않는건지, 또 뒷목의 이 증상은 왜 계속해서 사라지지 않는건지 궁금합니다. 제가 어떤 선택을 해야할지 적절한 지도를 부탁드립니다.  

2008.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