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심실기외수축 진단을 받은 사람입니다.(올해 33세)

병원도 옮겨 보았지만.. 항상 동일한 얘기만 할뿐입니다.

이상없는 부정맥이다, 젊은 사람이 왜그러냐, 운동하면서 그냥 지내라..

그냥 약하게 느껴지는 때는 얼마든지 잊고 지낼수 있습니다.

하지만 강하게 울컥 거림이 한번, 두번, 세번 지속될때는 심리적으로 너무 큰 부담이 됩니다.

최근 증상이 심해졌습니다.

제 기외수축은 안정시에는 괜찮다가.. 혈압이 쏠리는 때 자주 일어나는거 같습니다.

예를 들어 화를 낸다든지.. 운동을 한다든지..

하지만 8개월동안 항상 그랬던건 아닙니다. 어떨때는 높은 곳을 걸어 올라가도 아무렇지도 않을때도 있단 말이죠.. 그에 반해 심할때는 조금만 걸어도 울컥....

부정맥제도 증상을 잠시 없앤다는것 뿐이지 치료는 되지 않는다고 하시고

부작용도 있어서 안먹었으면 좋겠다고 하시고.. 신경안정제는 마음만 편안하게 해줄뿐

증상은 마찬가지고

정말 답답합니다. 회사생활(사무직)을 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어제 다른 병원을 가니.. 그렇게 검사를 했다면 다시 다시 할 필요가 없다고 하시든데...

심장도 문제 없고 저처럼 증상을 느끼는 심실기외수축의 원인을 찾을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까?

제가 다니는 곳의 심장전문의 말로는 보통 사람의 60~70%는 다 가지고 있는 기외수축인데

저만 느끼는 것이라 합니다. -_-; 그렇게 민감하진 않는데 말이죠..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