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한달전에 가슴 울렁거림증상으로 24시간 홀터검사 및 심전도를 했습니다.

심전도와 홀터 결과 맥이 빠른거 외에는 정상이라고 했습니다.

빈맥과 혈압이 조금 높다고 테놀민 25mg 처방을 받았습니다.

(처방전에 맥박이 100, 혈압은 150/100)

약복용후 맥박은 60, 혈압도 130/80정도로 낮아 졌습니다.

그런데 정상맥박을 찾았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심장박동이 불규칙해지는 것을 느낌니다.

예전에는 없었던 현상인데 아침에 일어나서 화장실에서나 활동을 시작할때 맥박이 한번 쉬고

뛰는 느낌이 들면서 가슴이 답답하고 덜컹 거리는 느낌이 납니다.

빈맥이 있었을 때는 맥이 빠르다고 다른 증상을 느낀적은 없었는데 맥박수가 정상으로 되니

불규칙한 맥박이 나타나니 당황스럽습니다.

오히려 약처방 받기전이 더 몸으로 느끼기에는 괜찮았다는 생각에 약을 먹을 것을 후회하고

있습니다.

처방받은 병원에서 약을 반으로 줄여보자고 해서 지금은 테놀민 25mg 1/2알을 먹는데

2일에 한번씩은 한 1 ~ 2분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짐을 느낌니다.

한달전에 몸무게가 많이 불어서 그런가 해서 (1년사이에 10kg가까이 늘었음)

다이어트와 운동을 해서 지금은 한달전보다 3kg정도 감량을 했고 혈압, 맥박은 120/80, 70회로

숫자상으로는 안정적입니다.

그런데 불규칙한 맥이 계속되니 신경이 쓰여집니다.

강제적으로 맥을 너무 낮춰서 생기는 증상인지? 현재 상태로 봐서는 약을 끊어도 될것같은데

투약을 중단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