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교수님 안녕하세요.

교수께 시술 받은지 거의 일주일째 접어드는데요. 그동안 간간히 호흡이 멎는듯한 증상과 약간의 숨가쁨 증상이 나타나곤 했지만 그리 견디기 힘들 정도는 아니구요. 교수님 말씀대로 회복되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마음을 편하게 가지려고 노력중입니다. 몇가지 질문 좀 드릴게요.

첫번째 질문은 제가 부정맥 발병후 공황장애가 생겼었는데요. 부정맥 시술 후에도 마음이 잘 안정되지 않는지 혹은 다른 이유때문인지 공황발작이 계속해서 생기고 있습니다. 신경과에서 처방받은 약을 복용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교수님께서 신경과 약을 복용하지 않고 버텨보라고 하면 버텨보겠습니다만, 특히 취침때 불안감이 높아서 잠을 제대로 잘수가 없거든요. 수개월간의 장복으로 인해 신경과 약에 대한 의존성이 생겨버린건지 시술을 받고 나서도 불안감을 쉽게 떨쳐버릴 수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현재 와파린을 복용중이라 다른약을 복용하기가 조심스럽네요.

두번째 질문은 시술 후 왼쪽다리 안쪽에서 뭔가 뜨거운것이 뚝뚝 떨어지는 느낌이 종종 나타납니다. 처음에는 피가 떨어지는줄 알고 깜짝 놀라 확인을 해 보니 그런건 아니고 하여튼 뭔가 뜨거운것이 허벅지 안쪽에서 뚝뚝 떨어지는 느낌이 납니다. 그리고 삽관한 부위가 아닌 그 아래부위 안쪽에 묵직한 이물감과 약간의 통증이 있습니다. 왼쪽다리에는 동맥, 정맥 모두 삽관해서 이런건가요? 이에 반해 정맥한 삽관한 오른쪽 다리는 멀쩡합니다. 지혈도 잘되었다고 하는데 왜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