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신랑이 김영훈 교수님 진료를 받고 있습니다.

빈맥 부정맥이 2월에 최초로 나타나 초진진료후 1번더 교수님 뵈었구요.

정기적인 약복용은 아직 나이가 너무 젊으니 좀더 지켜보자시며 아스피린과 안정제..그리고 비상약 처방 받았는데요.비상약 1번 복용하였고...

그외 예전 같은 큰  위험한 증상은 없었으나 문제는...늘 기운없고 가슴 명치 부근이 뻐근하며

어제는 혈액순환이 안되었는지 갑자기 몸이 너무 안좋고 빈맥이 왔을때는 초기 증상이 느껴진다며 가까운 병원에서 혈압과 맥박 체크후 일단 대기해보았습니다.

다행히 빈맥증상은 나타나지 않았으나 명치가 계속 뻐근하고 손가락이 살짝 뒤틀린 증상이 나타났었으며 머리가 멍하고 어지럽고 불안하답니다.

빈맥발생후 근 3개월 가량...예전의 생활이 180도 바뀌었어요.

술,담배는 완전히 끊었으나....항상 기운없고 하루에도 수십번씩 맥박수를 재고있네요.운전은 완전히 손떼고...퇴근하거나 휴일엔 밥먹을때랑 화장실 갈때 빼면 누워만 있어요.누워서도 맥박만 재고  무슨 잔소리라도하면 심장부근에 손부터대고 헉헉 하기도 하고.....온갖 짜증에 ...

교수님은 마음을 편한하게 먹으라는 말씀을 강조해서 해주십니다.이는 곧 시술을 당장 받거나 부정맥약을 매일 복용할 단계가 아직 아니라는 의미인듯한데...당사자인 신랑은 매일 심각한 병을 앓고있는 환자처럼 생활하니 답답합니다.

그리고 맥을 잴때 신랑은 1분당 맥박수만을  항상 체크하던데...

맥박수보다 맥이 규칙적인지.. 혹시 손가락으로 체크할 때 불규칙하게 나타나는 맥을 체크해야하는게 더 중요한건지...어떤건가요?

부정맥에서 동반되는 증상인지...아니면 마음의 병인지 궁금합니다.교수님 다음 진료예약은 7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