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김영훈 교수님 안녕하세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환자 등록번호(01416239)의 김도희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대략 3주 전에 좀 과로도 하고..피곤한 상태에서 음식을 먹었는데..

그 후로 계속 소화도 안되고 명치 아래가 답답하고 후끈거리기까지 하네요

그와 더불어 기외수축이 심할때는 두번 걸러서 한번씩 나타나고, 지금까지 심한 상태와 좀 안정되는 상태가 번갈아가면서 나타납니다 .

예전에도 심방세동 시술 후에 차가운 음식 먹다가 부정맥이 발생한 적이 있는데..

지금은 심방세동은 안 생기지만, 심방세동 전에 발생한 듯한 느낌의 기외수축이 계속 되네요..

증세가 심할때는 탬보코를 먹었지만, 별 효과가 없습니다.

그래서, 한의원에서 소화제를 받고, 뜸도 뜨고, 침도 맞으니까 좋아지다가..

또 죽을 먹지 않고 밥과 음식을 조금 먹으면 기외수축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그러다가, 약국에 가니까 위염이라서 위염약 먹으라고 약 처방을 해주구요.ㅡㅡㅋ

이런 복잡한 상황에서 궁금한 것이 있어서 질문을 드립니다.

1. 위장 내시경을 받아볼려고 합니다. 수면 내시경 받아도 될까요? 현재 살을 많이 빼서(현재 10킬로 정도 뺐습니다..음하하)..무호흡증이 좀 덜하기는 하는데요..위험하면 그냥 받을려구요. 위장내시경을 고대 안암병원에서 받아야하나요(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좋게)? 아님 지방 병원에서 받아도 되나요? 아울러 수면 혹은 그냥 받아야 하나요?

2. 부정맥 약을 모두 끊고 난 후에 맥박이 전체적으로 좀 빨라 지다가, 3주 전에 음식 먹은 후에 컨디션이 나빠진 후로..식사 후에는 100회가 넘고, 식사를 안하는 사이에도 90회 이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운동 후에도 맥박이 빨리 안정이 되지 않고, 다음 날까지 거의 120회 정도를 유지합니다. 이런 상황은 괜찮은건가요?

3. 위장을 비롯한 소화기관의 장애로 인해서 부정맥이 발생하는 경우에, 어떻게 치료를 해야하나요>? 저의 경우는 배를 주무르고, 풀어주면 부정맥이 좀 사라집니다. 밥을 안 먹을수도 없고..참 갑갑하네요. 이런 경우를 제어할 수 있는 치료법은 없을까요?

4. 지난번 검진때 사랑니를 빼기 위해서 티클로돈을 끊었습니다. 그 후 2개월이 지난 후에 머리도 좀 아프고, 손도 저린 증상이 자주 나타나네요. 계속 끊고 있어도 괜찮을까요?

질문이 많네요^^;;

바쁘시지만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교수님 이하 모든 분들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