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안녕하세요.

EBS "명의" 프로그램에서 김영훈 선생님의 방송을 보고 시골에 계신 친정엄마의

건강이 걱정되어 글을 올립니다.

저희 친정엄마께서는 5년전 갑자기 부정맥 증세가 나타났습니다.

동생 결혼식을 앞두고 걱정이 많으셨는지 가슴이 두근두근하고

온몸에 힘이 빠지고 정신까지 혼미한 상태가 왔었습니다.(어머님 말씀)

다행히 그때 가족들과 함께있어 지방의료원 응급실

진료를 받았는데 "부정맥"이라고 했습니다. 심전도 결과 부정맥이

나타났습니다.

다음날 심전도 결과를 가지고 지방 대학병원에 가서 "24시간 심전도

검사"를 받았지만 다시 부정맥이 나타나지 않아 별다를 처방전을

받지 못하고 돌아와야 했습니다.

문제는 5년전 부정맥 발생 이후 심적으로 걱정이 있으시거나,

신경쓰시는 일이 있으면 그때처럼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십니다.그때마다 엄마께서는 청심환을 드시거나, 시골 내과병원에

가셔서 진료를 받으십니다.

지난 주말에도 같은 증상으로 응급실에 갔었지만 부정맥은 잡히지안았습니다.

시골 개인 병원에 가면 <갱년기 증상으로 가슴이 두근거릴수 있다~>라고

하여 신경안정제를 처방해줘서 지금도 가슴이 두근거리면 처방약을 드시고

있습니다.

이대로는 안될거 같아 김영훈선생님의 예약 진료를 확인해 보았는데 내년 3월에야

가능하다고 하는데,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시골분이시라 마냥 참고만 계시고, 자식들 걱정할까봐 말씀도 안해주십니다.

정말 부모님이 걱정됩니다.

바빠시겠지만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