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5년전에 음주후 심한  빈맥과 머리멍함,손발감각이상(?)등으로 기절 직전까지

갈뻔 했었습니다.그 후로도 과음했을때 그런 증상이 있었으나, 심하다고

생각되지 않아 병원엔 한 번도 가지 않았지요.그러다가 3개월전에 약간의 음주후

또 심하게 심장이 빨리 뛰고(맥박을 셀 수 없을 정도로)머리가 심하게 멍하고

쓰러질 지경이였는데 한 20여분 지나니 증상이 조금 완화되었습니다.

그 뒤로는 음주를 하지 않아도 자고 일어나기만 하면 증상이 생겼습니다.

두 아이의 엄마인지라 건강해야 아이들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병원을 전전했으나

증상이 있을때  심전도를 찍어내지 못해서 고생만 했습니다.

그러다가 얼마전에 24시간 홀터 검사기를 달고 일부러 증상을 유발 시키기 위해서

술을 마시고 잠이 들었습니다.증상이 나타나서 심전도에 잡혔는데요,..

동성빈맥이라고 합니다.그런데 맥박이 170회쯤 나왔다고 하더군요.

동성빈맥도 그렇게 빠를 수가 있습니까?그리고 동성빈맥은 치료가 필요 없는지요.

증상이 있을땐 정말 죽을것 같습니다.애들때문에..더 더욱 걱정속에서 살고 있어요..

대변 보러 가기 전에는 더욱 더 심해지는 것 같은데...증상은 부정맥 증상 같은데

동성빈맥이라고 하니 답답하기도 합니다..

심장초음파,혈액검사,운동부하검사등등에서는 이상 소견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필요하시면 심전도를 이번주내에 보내드렸으면 좋겠는데..

최근 그런 증상이 너무 잦아 항상 불안합니다..아이들도 어리고 해서..

엄마가 건강해야 가정을 돌보니깐요..소중한 답변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