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맥이해
부정맥 상담 검색
김영훈 교수님께
질문드립니다
|Views 1384
[질문]
교수님 안녕하세요.
발작성 심방세동으로 교수님께 시술 받은 환자입니다. 시술후 한달이 지난 후에 교수님의 지시대로 와파린과 항부정맥제 모두 끊고 지금까지 생활해 오고 있구요. 외래때 맥박이 50~60번대로 낮다고 호소했으나 교수님께서 문제없다고 하셔서 크게 신경 안 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불안증세가 있어서 신경과 약을 처방받고 지금까지 먹고 있는데요. 별 관심없이 약을 먹다가 엊그제인가 혹시나 해서 인터넷으로 복용중인 신경과 약을 검색해 봤더니 인데놀이 포함되어 있더라구요. 인데놀 20mg을 아침 저녁으로 2번, 거의 3개월이 넘게 먹고 있었던 겁니다. 시술후 교수님 지시대로 모든 부정맥약과 와파린까지 모두 끊었고 그런줄 알았는데 결국 신경과 처방으로 부정맥약인 인데놀을 시술후 계속해서 복용하고 있었던 겁니다. 물론 인데놀이 불안증에 보조제로써 신경과에서도 처방을 하는 약이라는건 알고 있지만 조금 황당하더라구요. 게다가 전 고혈압도 아닌걸요.
그래서 인데놀을 끊어봤습니다. 그랬더니 맥박이 올라 가더라구요. 지금은 70~80번 정도입니다. 몇일정도 인데놀을 끊어본거라 오차가 있을 수도 있는데요. 또 기분상으로 그런건지 몰라도 토할것 같은 증상도 좀 줄어든것 같구요.
교수님 질문 드리겠습니다.
1. 인데놀을 계속해서 복용해도 무방한가요? 인데놀이 맥박을 낮출수도 있는건가요? 시술후 지금까지 지속적인 인데놀의 복용이 심방세동시술결과와 향후치료에 영향을 줄수도 있는지요.
2. 그리고 가슴쪽의 흉통은 왜 안 없어질까요. 저번 외래때 교수님께 질문드렸더니 흉통은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는데 순간적인 것도 아니고 지속적으로 흉통이 자꾸 오거든요. 심한건 아니고 자꾸 신경이 쓰이는 정도입니다.
3. 시술 후 3개월 넘어서하는 24시간 홀터검사시에도 인데놀을 복용중이었었는데 검사결과에는 문제가 없는지요. 시술후 약을 완전히 끊은 상태에서 추이를 살펴보는 24시간 홀터검사가 되어야 할텐데 저같은 경우에는 인데놀을 계속해서 복용중인 상태에서 24시간 홀터검사를 행한것이라 다시 홀터검사를 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4. 현재 5일정도 인데놀 복용을 중지하고 있는데 맥박수는 70~80번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발작성 심방세동 시술후 와파린과 항부정맥제를 모든 끊은 상태에서 맥박수 70~80번대의 유지는 시술예후가 좋다고 볼수 있는지요.
다음 외래는 3달뒤에 있습니다. 현재 인데놀 복용중지에 따른 맥박 상승과 혈압변화외에는 특별히 불편한 점은 없습니다. 가끔 아침에 일어났을때 가슴 두근거림이 있곤 하지만 그리 큰 문제는 아닌듯 하구요. 우선 인터넷 상으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신경과 처방약에 인데놀이 포함되어 있다는걸 진작에 알았다면 교수님께 말씀을 드렸을텐데 시술후 3달뒤에 하는 24시간 홀터까지 해놓고나서 최근에야 알게 되어 너무나 황당하고 어이없네요. 속시원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그 약제에 의해 맥박수는 낮아질 수 있으나 시술후 심방세동 발생에 대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약제 복용 여부는 우선 담당 신경과 선생님과 상의후 결정하시고 가능하다면 용량 감량해 나가시는 것이 어떨까 생각됩니다. 흉통이 심하시다면 외래 진료전이라도 연락주시면 외래 진료 일정 조정이 가능한지 확인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 질문드립니다님의 글 ---------- >교수님 안녕하세요.
>발작성 심방세동으로 교수님께 시술 받은 환자입니다. 시술후 한달이 지난 후에 교수님의 지시대로 와파린과 항부정맥제 모두 끊고 지금까지 생활해 오고 있구요. 외래때 맥박이 50~60번대로 낮다고 호소했으나 교수님께서 문제없다고 하셔서 크게 신경 안 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불안증세가 있어서 신경과 약을 처방받고 지금까지 먹고 있는데요. 별 관심없이 약을 먹다가 엊그제인가 혹시나 해서 인터넷으로 복용중인 신경과 약을 검색해 봤더니 인데놀이 포함되어 있더라구요. 인데놀 20mg을 아침 저녁으로 2번, 거의 3개월이 넘게 먹고 있었던 겁니다. 시술후 교수님 지시대로 모든 부정맥약과 와파린까지 모두 끊었고 그런줄 알았는데 결국 신경과 처방으로 부정맥약인 인데놀을 시술후 계속해서 복용하고 있었던 겁니다. 물론 인데놀이 불안증에 보조제로써 신경과에서도 처방을 하는 약이라는건 알고 있지만 조금 황당하더라구요. 게다가 전 고혈압도 아닌걸요.
>그래서 인데놀을 끊어봤습니다. 그랬더니 맥박이 올라 가더라구요. 지금은 70~80번 정도입니다. 몇일정도 인데놀을 끊어본거라 오차가 있을 수도 있는데요. 또 기분상으로 그런건지 몰라도 토할것 같은 증상도 좀 줄어든것 같구요.
>>
교수님 질문 드리겠습니다.
>1. 인데놀을 계속해서 복용해도 무방한가요? 인데놀이 맥박을 낮출수도 있는건가요? 시술후 지금까지 지속적인 인데놀의 복용이 심방세동시술결과와 향후치료에 영향을 줄수도 있는지요.
>2. 그리고 가슴쪽의 흉통은 왜 안 없어질까요. 저번 외래때 교수님께 질문드렸더니 흉통은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는데 순간적인 것도 아니고 지속적으로 흉통이 자꾸 오거든요. 심한건 아니고 자꾸 신경이 쓰이는 정도입니다.
>3. 시술 후 3개월 넘어서하는 24시간 홀터검사시에도 인데놀을 복용중이었었는데 검사결과에는 문제가 없는지요. 시술후 약을 완전히 끊은 상태에서 추이를 살펴보는 24시간 홀터검사가 되어야 할텐데 저같은 경우에는 인데놀을 계속해서 복용중인 상태에서 24시간 홀터검사를 행한것이라 다시 홀터검사를 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4. 현재 5일정도 인데놀 복용을 중지하고 있는데 맥박수는 70~80번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발작성 심방세동 시술후 와파린과 항부정맥제를 모든 끊은 상태에서 맥박수 70~80번대의 유지는 시술예후가 좋다고 볼수 있는지요. 다음 외래는 3달뒤에 있습니다. 현재 인데놀 복용중지에 따른 맥박 상승과 혈압변화외에는 특별히 불편한 점은 없습니다. 가끔 아침에 일어났을때 가슴 두근거림이 있곤 하지만 그리 큰 문제는 아닌듯 하구요. 우선 인터넷 상으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신경과 처방약에 인데놀이 포함되어 있다는걸 진작에 알았다면 교수님께 말씀을 드렸을텐데 시술후 3달뒤에 하는 24시간 홀터까지 해놓고나서 최근에야 알게 되어 너무나 황당하고 어이없네요. 속시원한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