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김영훈교수님 안녕하세요

저는 윤미영입니다.

자꾸 혈압때문에 글을 올리게 되네요

6/16 교수님진료때 혈압약 바꿔주셨는데요(아타칸플러스,딜라트렌,박사르/안정제--트랑센,인데놀) 그래도 여러차례  혈압이올라(한달간 5번) 부정맥 상담실에 글을 올렸더니 약처방을 다시해준다고 해서 7/28 병원을 찾았으나 교수님은 뵐수 없었고 다른 선생님께 진료를 받았습니다.

약처방은 다시 안해주시고요 안정제만 더 가져왔습니다. 정상인도 가끔은 혈압이 오를수 있으니 맘 편안히 스트레스 받지말고 지내라고 하시더군요

제 자신도 스스로 예민하다는걸 알기에 그냥 선생님을 믿고 10월 진료때까지 잘 지내려고 했으나 7/28진료후 지금까지 안정제를 4봉이나 더 복용했어요

어떨때는 안정제를 먹지않아도 혈압이 순간적으로 올랐다가 금방 좋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오늘은 머리까 깨질것같이 아프고 오한이들고해서 안정제를 또 복용했습니다. (혈압 180-90) 2시간후 진정이 되어 (혈압 130-70) 이렇게 장황하게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답답해요 교수님!!

매일 복용하는 혈압약으로 부족해서 간헐적으로 오르는 혈압엔 그저 안정제밖에는 대처가 안되는지, 무슨 다른 검사라도 받아서 원인을 알아내 치료할수는 없는건지 너무 속상하고 답답해요

나름대로 건강하게 살려고 노력하는데도 아프니까 몸이 움추려들고 겁도납니다 

다른 의사선생님 말고 김영훈교수님 진료를 앞당길수는 없나요? 바쁘시다는걸 너무나 잘 알기에 죄송한 맘으로 부탁을 드려 봅니다. 환자들맘 다 똑같겠지만 언제나 애써주시는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