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교수님 안녕하세요.

환자 등록번호(01416239)의 김도희입니다.

요 며칠 동안 소화가 좀 안되는 느낌이 들어서(이게 체한것인지...잘 조절되던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나도 모르게 또 높아졌는지 모르겠지만..) 약물을 복용했는데요..

갑상선 수치가 높을 때처럼 좋은 상황이 아닙니다.

그 증세가 있은 후에 계속 기외수축이 심해지고 심계항진도 느껴집니다(단, 갑상선 수치가 높을 때처럼 맥박 수가 높지는 않습니다. 맥박 수는 60~80회 사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갑상선 수치가 높을 때 소화불량처럼 느껴졌을때처럼 배를 눌러보아도 맥박이 느껴지고 그런 증상은 없습니다).

지난번에 이런 경우가 있을 때 먹으라고 교수님께서 베타차단제 계열 약물이나 탬보코를  처방해주셨던 것 같은데요. 현재는 해당 약물들이 없는 상태입니다.

예전에는 이런 증상이 계속될 때 해당 약물을 며칠 복용하면 안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상태는 제가 진료 예정일이 많이 남아있고..약물도 없는 상태라서 어떻게 조치를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지방 병원에 말해서 처방 받을려고 하니까..아시다시피 지방 병원들이 부정맥을 잘 모르더라구요.  그래서 교수님께서 처방해주시면 그에 따라서 약제를 복용하면 좋겠는데요. 가능할까요?

교수님께서 저한테 적합한 처방을 내려놓으시면 안암병원으로 가서 제가 수령해오겠습니다.

저한테 필요한 약을 알려주시면 이곳 병원에 가서 처방 받아도 됩니다.

바쁘시겠지만.. 제가 어떻게 해야되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냥 약물 복용 없이 버티라고 하시면 버텨보구요..ㅡㅡ;;

무슨 검사가 필요하다면 검사를 해보구요(빨리 갑상선 검사를 해야되면 해볼려구요. 위 내시경 검사는 지난해 하반기에 했는데,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약간의 위염과 역류성 식도염이 있어서 3개월 동안 약물 복용했었습니다. 하지만, 위 내시경 검사가 필요하다면 이것도 해볼려구요).

하여튼..방안을 좀 알려주십시오. ^^; 요즘 조금 운동(체조와 걷기)을 시작했는데..이것때문에 그런 것인지..잘 모르겠네요.

바쁘신데 많은 질문 드려서 죄송합니다. ^^

새해에도 건강하시구요.. 항상 행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