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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 증상에 대한 질문입니다.

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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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발작성 심방세동으로 시술을 받은지 9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그간 나타났던 증상에 대해 질문을 드려보겠습니다. 



 



1. 가슴이 벌렁벌렁, 두근두근거리는 증상이 여전히 있습니다. 상체가 울리거나 떨린다고 보면 됩니다. 특히 낮잠을 자다가 깼을때 거의 항상 나타나는데요. 이때 손목이나 경동맥의 맥박을 촉지해보면 규칙적으로 정상적으로 뛰는데, 심장에 손을 대어보면 심장박동이 촉지가 잘 안됩니다. 촉지가 아예 안된다기 보다는 그냥 두근두근, 벌렁벌렁거리면서 상체를 울리는 듯한 느낌이 강해서인지 심박이 촉지가 잘 안되고, 촉지를 해도 심박이 정상적이지 않더라구요. 맥박은 규칙적인데 심박은 불규칙적인거 같구요. 전에 24시간 홀터를 착용했을때 저런 증상이 있어서 드디어 잡혔구나하고 생각했는데, 정상인건지 교수님께서 아무런 말씀이 없더라구요. 24시간 홀터를 3번정도했었는데, 그중에 2번정도 저런 증상이 있었거든요. 근데 심전도상으로는 아무 이상이 없는지 특별한 말씀을 안 하시더라구요. 시술전에는 취침하려고 누우면 항상 저런 증상이 나타나서 잠을 잘수가 없었거든요. 근데 시술후에는 밤에 잘때는 증상이 없지만 낮잠을 자거나 쇼파에 잠깐 누워있을때 이런 증상이 나타나고 있어서 좀 불안합니다. 도대체 이게 무슨 증상일까요?



 



2. 종종 맥박이 100-120번사이에서 지속적으로 뛰곤 합니다. 지속시간이 5시간이 넘을때도 있구요. 육체적으로는 편안한 상태라고는 하지만, 제가 심리적으로 불안상태에 있어서인지 모르겠지만, 지속적인 빈맥이 종종 있습니다. 저때 몸의 증상은 가슴이 좀 답답하거나 변의가 느껴지거나 뭐 그런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이 경우에 그냥 무시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어쩔때는 순간적으로 빈맥이 왔다가 사라지기도 합니다.



 



3. 또 한번은 세수를 하다가 갑자기 목쪽에서 울컥하는 기분이 들더니 가슴과 복부전체가 답답한 기분이 들어 맥을 짚어보니 1초에 3번정도 뛰더라구요. 1초에 3번이면 산술상으로 1분에 180번가량일텐데, 불안은 엄습해오고 자꾸 맥을 재고 있으면 더 불안해서 진정이 안될것 같아서 잠시 쉬면서 몸을 진정시킨후 다시 맥을 짚어보니 100번정도 뛰더군요. 그후 1시간 가량을 맥박이 100번가량 지속되었습니다. 이건 무슨 증상인지요.



 



4. 가슴이 뻐근한 증상은 거의 항상 있는것 같습니다. 제가 체형이 굽어서인지 아니면 자세가 안좋아서 인지 모르겠지만, 특히 자고 일어날때의 가슴쪽의 뻐근함은 정말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가슴이라기 보다는 가슴뼈가 아픕니다. 뼈를 누르면 통증도 있구요. 가슴뼈 한가운데가 너무 뻐근하거든요. 이건 무슨 이유때문인가요.



 



구체적으로 증상을 나열해보면 많지만, 4가지 정도로 줄여서 질문을 드려보았습니다. 근데 한가지 특이한건 빈맥증상이라든가 심계항진이 나타났을때 손목이나 경동맥의 촉지를 통한 맥박은 항상 규칙적이라는 겁니다. 불규칙한 맥을 발견한 적이 한번도 없거든요. 심장이 벌렁거릴때 심박을 촉지했을때 좀 이상하긴 한데 맥박을 촉지했을때는 불규칙한 맥박을 짚어본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빈맥증상이 있을때 항상 나타나는 신체적 증상이 변의를 느끼는것과 목이 막히는 느낌 그리고 손바닥에 땀이 나는 증상입니다. 도대체 현재 제 몸상태는 어떤 상태인지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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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 심방조기수축등 여러가능성 있으나 홀터 검사 받은 결과에 대해 담당선생님께 여쭤보시는 것이 정확하겠습니다. 2 & 3. 심방빈맥이나 다른 상심실성빈맥 또는 심방세동등의 가능성도 있으며, 정상적인 동방결절기능의 항진으로 인한 동성빈맥일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증상이 있을시 심전도로 정확한 확인이 필요하겠습니다. 4. 연령 및 위험인자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되겠지만 협심증, 위식도질환, 폐질환, 근골겨계질환등 여러가지 가능성을 모두 고려해야 되겠습니다. ---------- ☞ KMJ님의 글 ---------- >

발작성 심방세동으로 시술을 받은지 9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그간 나타났던 증상에 대해 질문을 드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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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슴이 벌렁벌렁, 두근두근거리는 증상이 여전히 있습니다. 상체가 울리거나 떨린다고 보면 됩니다. 특히 낮잠을 자다가 깼을때 거의 항상 나타나는데요. 이때 손목이나 경동맥의 맥박을 촉지해보면 규칙적으로 정상적으로 뛰는데, 심장에 손을 대어보면 심장박동이 촉지가 잘 안됩니다. 촉지가 아예 안된다기 보다는 그냥 두근두근, 벌렁벌렁거리면서 상체를 울리는 듯한 느낌이 강해서인지 심박이 촉지가 잘 안되고, 촉지를 해도 심박이 정상적이지 않더라구요. 맥박은 규칙적인데 심박은 불규칙적인거 같구요. 전에 24시간 홀터를 착용했을때 저런 증상이 있어서 드디어 잡혔구나하고 생각했는데, 정상인건지 교수님께서 아무런 말씀이 없더라구요. 24시간 홀터를 3번정도했었는데, 그중에 2번정도 저런 증상이 있었거든요. 근데 심전도상으로는 아무 이상이 없는지 특별한 말씀을 안 하시더라구요. 시술전에는 취침하려고 누우면 항상 저런 증상이 나타나서 잠을 잘수가 없었거든요. 근데 시술후에는 밤에 잘때는 증상이 없지만 낮잠을 자거나 쇼파에 잠깐 누워있을때 이런 증상이 나타나고 있어서 좀 불안합니다. 도대체 이게 무슨 증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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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종종 맥박이 100-120번사이에서 지속적으로 뛰곤 합니다. 지속시간이 5시간이 넘을때도 있구요. 육체적으로는 편안한 상태라고는 하지만, 제가 심리적으로 불안상태에 있어서인지 모르겠지만, 지속적인 빈맥이 종종 있습니다. 저때 몸의 증상은 가슴이 좀 답답하거나 변의가 느껴지거나 뭐 그런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이 경우에 그냥 무시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어쩔때는 순간적으로 빈맥이 왔다가 사라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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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또 한번은 세수를 하다가 갑자기 목쪽에서 울컥하는 기분이 들더니 가슴과 복부전체가 답답한 기분이 들어 맥을 짚어보니 1초에 3번정도 뛰더라구요. 1초에 3번이면 산술상으로 1분에 180번가량일텐데, 불안은 엄습해오고 자꾸 맥을 재고 있으면 더 불안해서 진정이 안될것 같아서 잠시 쉬면서 몸을 진정시킨후 다시 맥을 짚어보니 100번정도 뛰더군요. 그후 1시간 가량을 맥박이 100번가량 지속되었습니다. 이건 무슨 증상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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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가슴이 뻐근한 증상은 거의 항상 있는것 같습니다. 제가 체형이 굽어서인지 아니면 자세가 안좋아서 인지 모르겠지만, 특히 자고 일어날때의 가슴쪽의 뻐근함은 정말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가슴이라기 보다는 가슴뼈가 아픕니다. 뼈를 누르면 통증도 있구요. 가슴뼈 한가운데가 너무 뻐근하거든요. 이건 무슨 이유때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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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증상을 나열해보면 많지만, 4가지 정도로 줄여서 질문을 드려보았습니다. 근데 한가지 특이한건 빈맥증상이라든가 심계항진이 나타났을때 손목이나 경동맥의 촉지를 통한 맥박은 항상 규칙적이라는 겁니다. 불규칙한 맥을 발견한 적이 한번도 없거든요. 심장이 벌렁거릴때 심박을 촉지했을때 좀 이상하긴 한데 맥박을 촉지했을때는 불규칙한 맥박을 짚어본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빈맥증상이 있을때 항상 나타나는 신체적 증상이 변의를 느끼는것과 목이 막히는 느낌 그리고 손바닥에 땀이 나는 증상입니다. 도대체 현재 제 몸상태는 어떤 상태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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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2010.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