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김영훈 교수님 안녕하세요.

심방세동 시술 받은 김도희입니다(남성, 37세, 100kg ㅡㅡㅋ)

다름이 아니라 요즘에 가끔씩 이상 증상이 나타나서 문의드립니다.

예전에는 없던 증상들이 조금 나타나서요.

예전에는 기외수축이 나타나면 하루나 이틀 정도 계속 나타나고..몇번에 한번씩 빠지는 것이 규칙적으로 나타났는데..그리고, 발생 원인도 대체적으로 있었습니다(과식이나 스트레스, 과로 등)..

하지만, 요 근래에는 그런 이유도 없이 기외수축 증상이 없이 갑자기 증세가 몰아칩니다.

두번에 한번씩 빠지는 증상이 이십여분 계속됩니다.

심방기외수축은 그렇게 몰아쳐도 별로 숨이 차거나 하지 않았는데..

심실기외수축인지..그렇게 증세가 몰아치면 숨도 차고 공포심도 들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교수님께서 처방해주신 약물을 급히 복용하면..약 효과도 나타나기 전에 갑자기 증세가 사라집니다.

손목에 촉지를 해보면 두 번에 한번씩 빠지고...숨이 가쁘고 하니까..

혹시나 촉지한 것이 심실기외수축이 아니라 다른 부정맥이 아닐까라는 걱정이 되서 문의드립니다.

이런 증상이 몇일에 한번씩 5분~20분 이내로 왔다가 사라집니다.

잠시 왔다 가니까 응급실 가서 심전도도 못 찍었습니다.

일단 증상이 나타나면 식은땀도 나고, 숨도 가빠서 참 곤란하네요.

나름 부정맥 증상 나타나도 의연했던 것 같은데..이번 것은 좀 공포스럽기까지 하네요.

기외수축이 두번 걸러서 한번씩 나타나면서 5분~20분 이내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것이..

어떤 증상일까요? 궁금해서 문의드립니다. 혹시나 심실쪽도 나빠진 것 아닌가 해서 걱정이 됩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고대 안암 응급실로 가야하는건지도 궁금하구요.

하여튼...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