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안녕하세요.

고2 여학생입니다..

제가 중학교때부터 지금까지 3년때 계속 심장부근이 아픕니다.

계속 아프길래 고1 때 심장 전문병원에 찾아가서 심전도, 피검사, 혈압 이 세가지의

아주 기본적인 검사만 했었거든요.

그땐 이상이 없어서 신경성일거라 그러시고 계속 그러면 초음파를 찍어보라 하셨는데..

그 이후론 병원에 가본 적이 없습니다. 부모님께서 뻔한 결과를 예상하고 계시거든요 ㅠㅠ

그래서 신경성이겠지하고 지금까지 지내왔는데

아직까지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고, 두근거림도 자주 있습니다.

특히 학교에서는 더 심해요... 가만히 마음 편하게 앉아있어도 두근두근 심장이 더 빨리뛰기도 합니다.

그 때 맥박을 체크해봤는데 1분에 106회가 나왔어요.

집에서 다시 체크해보면 8~90대로 나오구요..

가슴이 자주 불편하기도 합니다. 좀 탁 트여서 숨 쉬기도 정말 편했으면 좋겠어요.

제가 심장 뛰는걸 매일 느끼거든요.

또 앉아있다가 일어나도 심장이 금방 뛴 사람처럼 쿵쾅거리구요.

갑자기 팍 일어난 것도 아닌데...

그리고 간헐적으로 심장이 쿵 내려앉는다고 해야하나?;;

놀이기구 탈때의 느낌처럼 가슴이 텅 비는 느낌이 있으면서

그땐 심장이 몇번 쿵쾅하고 정말 크게 뜁니다.

그리고 바로 정상으로 돌아오구요....

느낌이 매우 이상해요 ㅠㅠ;;

또 심장이 약하게 뛰기도 하고 세게 뛰기도 하는 것 같고.. 잘 모르겠지만

이런 증상들이 때와 상관없이 나타납니다.

정말 이거 왜 이런걸까요??

아 그리고 제가 삼겹살을 미친듯이 좋아하는데 고기란 고기는 다 좋아해요.

아픈게 혹시 혈관에 기름이 끼어서 그런건지도 궁금하네요...

가슴이 아픈게 누가 누르고 있는 느낌에서 욱신욱신 거리는 통증이 있고

또 더 깊숙한 곳에서 아프듯 말로 표현하기가 어려운 그런 통증이 있습니다.

그러나 견디기 힘들정도로 아프진 않습니다.

확실히 피부가 아픈건 아니고 속이 아파요.

3년이 다되었는데도 이런 증상들이 나아지지 않아서 글 올려봅니다.

제 증상을 정리하자면...

1. 흉통

2. 두근거림

3. 답답함

4. 가슴이 쿵 하고 내려앉는 느낌

아 혹시 참고사항이 될까해서 적어봅니다.

키 - 164

몸무게 - 50

술, 담배 안 함.

가족력 - 아빠:고혈압, 엄마:위궤양

자세한 답변좀 부탁드려볼게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