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맥이해

부정맥 상담 검색

다시 검사 받고 싶어요

신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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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남편이 현재 나이(54세) 부정맥이라는 걸

30대 초반에 알았어요 맥박 수가 보통 33-42

알고나서 하루에 두 갑씩 피우던 담배를 끊었구

술은 좋아하니까 일주일에 3-5번 소주 1병-2병

별탈없이 그냥 가끔 위가 나빠지면 동네 병원에 다니면서 치료하고

산에도 잘 다니고 운동도 잘하고 맥을 짚어보니 부정맥인지 모르고 살았는데

건강검진에서 고혈압이라고 재검이 나와서 재검하러 갔는데

20년 주치의가 한 달 출장을 갔다고  그 병원다른 의사선생님께서 진료해 주셨는데


그 의사선생님께서 부정맥이라고 대학병원가 보라고 소견서를 써 주시더라구요

대전에 있는 대학병원인데 진찰해 보시더니 심전도, 초음파 하라고해서 했는데

심전도 하시는 분이 어지럽지 않으세요? 그러니까 남편이 어지럽지 않다고해요

또,초음파 선생님이 같은 질문을..남편 또 같은 대답.

의사 선생님께서도 같은 질문..남편 또 같은 대답

머리를 갸우뚱하시면서 자꾸 어지럽지 않으세요? 자꾸 물어요

남편은 어지럽지 않다고 대답하구요

부정맥이래요.

제가  “술을 너무 많이 마셔요” 그러니까 술은 괜찮아요하시구

제가 부정맥약 처방해 주시면 안돼요? 여쭈니까

부정맥에는 약이 없다고하심....

그래서 혈압약만 처방을 받았는데

엑스포지정 (노바티스) 이 약을 먹고 얼마 있다가 어지럽다고 해요.

병원에 가서 말씀 드렸더니 무조건 부정맥이 있어서 그런다고 하시는데

답답하더라구요

물론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지만 그동안 알았어도 동네 병원 오래 다니면서

심장검사 한 번 보시라고 하시구 그냥 보통사람들처럼 살았는데..(생각에)

전문의이신 선생님께 죄송한 마음으로 또 다시

약 때문이 아닐까요 하니까 아니라고 하시는데... 또

약 바꿔 주심 안돼요? 했더니

똑같은 약으로 용량이 작은 걸로 `엑스포지정5/80mg` (Amlodipne5mg) 바꿔주셨어요

어지러운 것도 덜하고 혈압약만 먹고 예전처럼 그냥 생활하는데

다달이 병원에 가니까 남편 혼자 갔다 오더니 밥을 안먹고 수심이 가득하더라구요


왜 그러냐구 물어 보니까 7월15일날 운동과부하 검사하고 인공심장박동기 달자고 했대요

그 이후로는 평소랑 같은 행동도 뭔지 모르게 걱정되고 자꾸 걱정하다보니까

작은 일에도 짜증을 부리게되고 매일 지옥을 드나드는 것 같아요


갑자기 남편이 금방 죽을 것 같은 생각에...

남편하는 일이 드릴공구판매 A/S 하거든요.


수술을 하면 그 일을 접어야 하는데 오히려 더 답답하게 살아야하는..

어쩌면 살아도 더 힘들 것 같기도 하고

정말 부지런하고 성실하고 생활력 강한 사람이 일을 접을 수 있을까

7월 15일 날 운동과부하 검사를 했는데 정상이라고 말씀 하시더라구요.

그러시면서 수술할 수 있는 조건이 된다고.....

그래서 하는 일이 드릴공구라고 했더니 무슨 말씀인지 알겠다고 하면서

약 처방을 해주셨는데 오스틴갑셀 200mg(보령) (Theophylline 200mg/CA)

며칠 먹으니까 마비가 오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먹질 않는데 마비도 없어지고 예전처럼

똑같은 생활을 하고 있어요. 의사선생님께는 약 안 먹는다는 말씀 못 드리고 있어요.

지금 당장 저의 작은 소망은 남편이 지금 이 곳에서 검사를 다시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게 소망입니다.


그런데 먹고 사는게 뭔지 증상이 없으니까 가게문을 닫지 않으려고 본인보다

제가 더 심각해요. 궁금한거는 인터넷 예약이 되는지 알고 싶어요.


얼마 전 건강검진에 오늘 아침 9시30분에 장검사가 예약 되어 있어서

어제 오후 4시부터 금식하고 장 비우는 약을 먹고 잠들었는데

맥박수가 평소랑 똑같이 34번..

이 시간 지옥에서 빠져나와 희망을 걸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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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진료 예약 가능합니다. 처음 부정맥으로 진단하신 의사 선생님 소견 및 있다면 당시 심전도등이 우선 중요하겠습니다. ---------- ☞ 신미경님의 글 ---------- >

 남편이 현재 나이(54세) 부정맥이라는 걸

>

30대 초반에 알았어요 맥박 수가 보통 33-42

>

알고나서 하루에 두 갑씩 피우던 담배를 끊었구

>

술은 좋아하니까 일주일에 3-5번 소주 1병-2병

>

별탈없이 그냥 가끔 위가 나빠지면 동네 병원에 다니면서 치료하고

>

산에도 잘 다니고 운동도 잘하고 맥을 짚어보니 부정맥인지 모르고 살았는데

>

건강검진에서 고혈압이라고 재검이 나와서 재검하러 갔는데

>

20년 주치의가 한 달 출장을 갔다고  그 병원다른 의사선생님께서 진료해 주셨는데

>

그 의사선생님께서 부정맥이라고 대학병원가 보라고 소견서를 써 주시더라구요

>

대전에 있는 대학병원인데 진찰해 보시더니 심전도, 초음파 하라고해서 했는데

>

심전도 하시는 분이 어지럽지 않으세요? 그러니까 남편이 어지럽지 않다고해요

>

또,초음파 선생님이 같은 질문을..남편 또 같은 대답.

>

의사 선생님께서도 같은 질문..남편 또 같은 대답

>

머리를 갸우뚱하시면서 자꾸 어지럽지 않으세요? 자꾸 물어요

>

남편은 어지럽지 않다고 대답하구요

>

부정맥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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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술을 너무 많이 마셔요” 그러니까 술은 괜찮아요하시구

>

제가 부정맥약 처방해 주시면 안돼요? 여쭈니까

>

부정맥에는 약이 없다고하심....

>

그래서 혈압약만 처방을 받았는데

>

엑스포지정 (노바티스) 이 약을 먹고 얼마 있다가 어지럽다고 해요.

>

병원에 가서 말씀 드렸더니 무조건 부정맥이 있어서 그런다고 하시는데

>

답답하더라구요

>

물론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지만 그동안 알았어도 동네 병원 오래 다니면서

>

심장검사 한 번 보시라고 하시구 그냥 보통사람들처럼 살았는데..(생각에)

>

전문의이신 선생님께 죄송한 마음으로 또 다시

>

약 때문이 아닐까요 하니까 아니라고 하시는데... 또

>

약 바꿔 주심 안돼요? 했더니

>

똑같은 약으로 용량이 작은 걸로 `엑스포지정5/80mg` (Amlodipne5mg) 바꿔주셨어요

>

어지러운 것도 덜하고 혈압약만 먹고 예전처럼 그냥 생활하는데

>

다달이 병원에 가니까 남편 혼자 갔다 오더니 밥을 안먹고 수심이 가득하더라구요

>

왜 그러냐구 물어 보니까 7월15일날 운동과부하 검사하고 인공심장박동기 달자고 했대요

>

그 이후로는 평소랑 같은 행동도 뭔지 모르게 걱정되고 자꾸 걱정하다보니까

>

작은 일에도 짜증을 부리게되고 매일 지옥을 드나드는 것 같아요

>

갑자기 남편이 금방 죽을 것 같은 생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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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하는 일이 드릴공구판매 A/S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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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을 하면 그 일을 접어야 하는데 오히려 더 답답하게 살아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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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살아도 더 힘들 것 같기도 하고

>

정말 부지런하고 성실하고 생활력 강한 사람이 일을 접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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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5일 날 운동과부하 검사를 했는데 정상이라고 말씀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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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시면서 수술할 수 있는 조건이 된다고.....

>

그래서 하는 일이 드릴공구라고 했더니 무슨 말씀인지 알겠다고 하면서

>

약 처방을 해주셨는데 오스틴갑셀 200mg(보령) (Theophylline 200mg/CA)

>

며칠 먹으니까 마비가 오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먹질 않는데 마비도 없어지고 예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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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생활을 하고 있어요. 의사선생님께는 약 안 먹는다는 말씀 못 드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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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저의 작은 소망은 남편이 지금 이 곳에서 검사를 다시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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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치료를 받는게 소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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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먹고 사는게 뭔지 증상이 없으니까 가게문을 닫지 않으려고 본인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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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더 심각해요. 궁금한거는 인터넷 예약이 되는지 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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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건강검진에 오늘 아침 9시30분에 장검사가 예약 되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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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시부터 금식하고 장 비우는 약을 먹고 잠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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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박수가 평소랑 똑같이 34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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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간 지옥에서 빠져나와 희망을 걸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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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9
2011.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