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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세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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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질문 세가지 드려봅니다.

 

1. 예를 들어 심방세동으로 시술을 받는 경우, 시술시 부정맥을 유발하는 과정에서 다른 부정맥이 발견이 되면 바로 제거를 하는건가요? 만약 어떤 부정맥이든 시술시 예상외의 다른 부정맥이 유발되는 경우 바로 제거하는게 원칙이라면 부정맥 시술을 받은 사람은 선천적으로 발생하는 치명적인 부정맥에 대한 고민은 안해도 되는지요. wpw나 브루가다같은 유전적이고, 선천적인 부정맥의 경우 시술을 받은 사람이 보다 안전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물론 심방세동시술시 빈맥이나 조동등이 유발되도 바로 제거 하는거겠죠?

 

2. 아래 글을 읽어보니까 발작성 심방세동은 1년  후 약 15-20%의 재발율을 보이고 지속성 심방세동은 약 30% 재발율을 보인다고 하는데, 5년후 재발율은 어떤가요? 심방세동 관련 글을 읽어보니 시간이 가면 갈수록 재발율은 높아진다고 합니다. 딱히 심방세동환자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원인에 의해 발병하는지에 대한 뚜렷한 연구가 없다보니 부정맥에 유해한 습관과 행동이나 생활등을 시술후에도 여전히 지속하여 재발된 케이스가 굉장히 많은것 같습니다. 고대부정맥센터 자체에 5년이나 그 이후 재발율에 대한 통계가 있으면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부정맥관련한 역학조사는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3. 그리고 김영훈 교수님은 언제 복귀하십니까? 정확한 복귀시기를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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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 다른 부정맥이 발견되고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바로 제거를 할 수 있습니다. 브루가다나 WPW 같은 질환은 시술을 해서 유발해 보아야 진단이 되는 것은 아니고 일반적으로 시행하는 심전도를 통해서 진단이 됩니다. 시술을 한다고 해서 모든 종류의 부정맥이 다 유발되어 진단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반드시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2.  시간이 지날 수록 재발이 늘어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수년이 지난 후에 다시 나오는 심방세동은 원래의 것이 재발한 것일 수도 있지만 새로운 부위에서 심방세동이 나오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심방세동이 재발하는 경우 시술을 다시 시행하여 정상맥을 유지하도록 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두번 이상 시술을 하면 5년 성공율도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3. 정확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진료 횟수에 제한이 있기는 하지만 현재도 진료와 시술이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2014.10.23
2014.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