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남편이 30대 후반입니다.

키 180에 몸무게 90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부정맥 증사을 한번씩 호소합니다.

옆에서 걱정이되어 말을 하면 본인은 초등학교 때부터 증상이 있었다고 대수롭지 않게 여깁니다.

시아버지도 부정맥이 있으신데 건강하게 사신다고 유전이라고 하네요..

올해 초인지 작년 쯤에는 한번 어지럽다고 쓰러져 응급실에 갔었는데

병원에서 한 심전도 검사상 별 이상이 없고 의사 선생님은 귀에 문제가 있을거 같다고 하여 외래 진료 권하셨습니다.

그 후 외래 진료는 바빠서 못 받았네요..

10월경부터 일주일에 2,3회 어떨때는 일주일 내내 주로 밤중이나 낮에 한번씩 부정맥 증상을 호소했습니다.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다가 한번씩 쉬더라구요.

숨차는 증상도 호소했습니다.

제가 걱정이 되어 동네 내과 진료를 예약해서 진료 받았는데

심초음파상 별문제 없고 심전도상 부정맥 빈맥 100회, 심방세동이 있다는 진단을 받고

인데솔과 아스피린을 처방해 주셨습니다.

병원에서는 일주일 약 복용후 오라고 했는데 남편이 가지 않고 있습니다.

이젠 부정맥 증상도 없고 괜찮다고요..

부정맥 약 한번 먹으면 평생 먹어야 된다고 본인은 괜찮다고 안간다고 하는데요..

옆에서 보니 많이 걱정이 됩니다.

운동 시작후 부정맥 증상을 호소하지 않고는 있는데 이대로 두어도 될지,,

아니면 좀 더 큰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궁금하네요..

고대 병원에 가게 된다면 어떤 검사와 치료를 받게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아울러 인데솔과 아스피린 약 처방 받을 정도면 그리 심한건 아닌지도 궁금하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