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안녕하세요? 대구에 사는 58세주부입니다.

저는 누우면 심장이 드르르륵 드르르륵 떨립니다.

지나해 가을 부터 새벽에 잠이 깨면 미세하게 집이 흔들리는 것 같기에

매일 지진인 줄 알고 뉴스를 보곤 했습니다.

언젠가부터 제 심장이 떨리고 있었습니다.

특히 새벽에 눈 뜨면 떨림이 느껴집니다. 일어나면 못느끼는 편입니다

설명절에 과도한 집안일과 기름진 음식 탓인지 명절때부터 증세가 심해져서 저녁부터

심장이 허덕거려 잠을 못자는 밤도 많습니다.

새벽에 잠이 깨면 규칙적으로 드르르륵 드르르륵 진동이 울리며 집이 흔들리는 것 같습니다.

낮에는 피곤할 때만 허덕거림이 느껴집니다.

며칠전부터 다리에 힘이 없고 식욕도 없고 식은 땀이 날 때도 있어서 응급실을 간 적도 있습니다.

외래로 예약하라고 해서 퇴원을 했는데 그 다음날은 하루종일 심장이 욱씬거리며

자주 또는 간헐적으로 아팠습니다.

지금 현재 개인 심장내과에 심초음파와 홀터검사 예약중이며

심전도엔 이상이 있다고 해서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제 병이 부정맥 심방세동일까요?

심방세동은 상당히 위험한 병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커피를 좋아해서 30년동안 하루5잔을 마셨고 최근엔 하루 3잔 정도 마시며

11월부터 카카오칩스라는 걸 요거트에 섞어서 먹었습니다.

당뇨전단계 6년차인데 최대한 식이요법으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당화혈색소 지난해 7월 6.5 였다가 1월엔 6.1로 관리가 되고 있습니다.

 당뇨관리차 브루콜리나 콜라비를 하루에 하나정도 먹는데 갑상선 문제인가 싶어 검사하니

목에 결절은 두개 있는데 기능검사에는 이상이 없더군요.

그리고 비염약 항히스타민제 세노바정을 해마다 가을부터 봄까지 자주 먹었습니다.

약의 부작용으로 부정맥도 있던데 약물 탓일까요? 약물 탓일까요?중독일까요?

그 약을 먹는 날 증세가 더욱 심해서 약 탓인가 생각도 듭니다.

제 병이 부정맥 심방세동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