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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복용후 어지럼증상에따른 처뱡법은?

박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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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저는 9월18일 김 영훈교수님께 시술받은 부산거주 박 선호 입니다.

10월 10일 1차 진료시 빈맥증상 보인다하여 4가지의  약을 처방해 주셨습니다.

계속해서 복용하던 중 눈 앞에 별이 보일 정도로 어지러워서 운전 중 30-50초 정도 차를 세운적이

 

몇 번 있었습니다. 불안해서 가족을 태우고, 다녀야 했습니다.

 

11월 7일 진료시 교수님께 이런 사실을 말씀드렸더니 약을 줄여 주셔서 아침에는 탬보코정1알과 자렐토정 1알을

 

저녁에는 탬보코정 1알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렇게 오랜 시간은 아닌데, 앉았다 일어서거나, 한 곳을 오래 응시하고 있으면 잠시 어지럽고, 가슴도 답답합니다.하루에 7-8차례  계속 지속되는 현상입니다.

 

어떤 경험자의 말은  탬보코정을 3일에 1번씩 먹으니 괜찮더라고 말합니다.

 

저도 그렇게 해도 될까요?  자렐토정은 매일 먹고 말입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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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어지러움증의 원인으로 서맥 뿐만 아니라 빈맥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서맥에 의한 어지러움의 경우 항부정맥제제(탐보코)를 줄이시면 증상 호전을 기대해 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감량으로 인해 심방세동/조동의 재발 가능성이 올라갑니다. 

 

빈맥의 의한 어지러움의 경우 반대로 약물을 줄일 경우 빈맥이 조절이 되지 않아 더 빠른 맥이 발생하여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시술 후 3개월 간은 회복 기간으로, 이 기간내에는 부정맥이 더욱 악화될 수 있으며 증상도 더욱 심하게 나타납니다.

 

김영훈 교수님께서 조절해주신 약물에도 증상이 발생한다면 내원하셔서 상담받으시길 바랍니다. 또한 운전은 증상이 좋아질때까지 자제하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사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