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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세동 문의드립니다

이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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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휴식시 가끔씩 생기는 조이는듯한 통증에 심전도 검사를 진행하였고 부정맥(심방세동)을 진단받았습니다.

추후 관상동맥조영술을 시행해 일부 혈관이 약간 좁아져있다고 하였으며 스텐트삽입까지 필요한정도는 아니고 약물치료로 진행하자고 하였습니다.

그후 항혈전제를 복용하고 있는데 이대로 약물치료만 진행해도 되는것인지 완치를 위해 다른 시술을 시도해야하는지 질문드립니다

지금도 가끔씩 조이는듯한통증은 휴식시에 나타나고(1초이상지속되지않고 짧게) 부정맥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을 일으키지 않을지 걱정이 되기도하고 부정맥이라는 질병이 더 심해지기도 하는지 궁금합니다

1. 부정맥은 약물을 복용해도 중증으로 더 심해지기도 하나요?

2. 꾸준히 약물을 복용하고있어도 심근경색등의 심장합병증이나 뇌졸중, 급사가 발생할 확률이 높나요?

약을 복용해서 악화되지않고 유지가 된다면 괜찮지만 또다른질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면 시술을 통해 완치하고싶은데

심장쪽이라 위험부담이 따르니 걱정이됩니다... 답변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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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안녕하세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부정맥센터 임상강사 박희순입니다.

 

1. 심방 세동은 보통 노화와 함께 진행되는 질환이나 가족력, 생활습관 (음주, 비만, 흡연), 동반질환 (고혈압, 수면 무호흡, 당뇨) 등에 따라 젊은 환자에게도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심방세동 진단 후 치료하지 않는다면 심방 세동의 지속시간, 심장 크기의 확장, 섬유화, 심부전 등이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항부정맥제로 부정맥이 조절된다면 1차 치료는 약물치료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항부정맥제로 심방 세동이 조절되지 않는다면 전극도자 절제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2. 관상동맥의 동맥경화 역시 노화현상입니다. 그러나 환자의 가족력, 비만 정도, 병력, 생활 습관에 따라 그 속도와 정도가 악화되어 협심증, 심근경색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현재 경미한 동맥경화만 확인되었다면 적절한 생활과 식습관, 약물치료를 병행함으로서 더 진행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