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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봄에 부정맥수술을 맞고 완치판정후 설연휴 첫 실신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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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안녕하세요?
저희 아버지께서 2009년 5월 김영훈 교수님으로부터 부정맥수술을 받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시다가 최근 설연휴때 갑자기 서있다가 이유없이(아버지는 본인이 왜 쓰러진지 모르신다고 함) 뒤로 넘어가 머리를 벽 모서리에 부딪치는 일이 생겼습니다. 다행인지 응급실에서 찍은 시티상에는 머리에는 외상이 없다고는 하나 혹시나 심장때문인가 싶어 문의 드립니다. 이후 몸에 기운이 없고 팔다리에 기운이 빠진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시는데 다시 부정맥이 오는것인지 아니면 뇌경색이나 다른 쪽으로 정밀검사를 받아야 할지 걱정이 되어 문의를 드립니다.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저희 부정맥 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버님께서 실신을 하셔서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먼저 2009 년에 어떠한 부정맥으로 치료를 받으셨는지가 중요합니다.
심방세동이나 심실빈맥 등으로 치료를 받으신 경우 병이 재발하였거나 뇌졸중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였을 경우 실신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적어주신 내용상으로는 뇌졸중 보다는 빈맥-서맥 증후군이나 동방 결절 기능 장애 등의 질환이 먼저 의심됩니다.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이벤트 당시의 심전도가 가장 중요합니다.
실신은 매우 위중한 증상이므로 꼭 저희 부정맥 센터를 방문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4 시간 심전도, 사건 기록기 등 원인을 감별하기 위한 검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원인이 되는 부정맥이 발견된다면 대부분의 경우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윤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