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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실조기수축 관련 질문

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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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안녕하세요

 

저희 어머니께서(71세) 요즘 심실조기수축 증상을 심하게 겪고계셔서 질의드립니다.

 

승모판교체술(돼지판막 후 기계판막으로 교체,2002년말, 와파린복용)받으셨고

3년전 심방세동 발생하여 다니는병원에서 코다론 처방하여 2년 드시고 작년에 부작용으로 코다론을 중단하였습니다.

(코다론중단후 폐치료로 스테로이드 장기치료중이십니다)

 

코다론 중단후 심방세동이 발생하였고(작년8월) 리트모놈 처방받아 복용후 심방세동은 없는상태입니다.

 

그런데 작년 11월정도부터 심실조기수축이 발생하였고

 

한동안은 증상이 없기도 하지만 심실조기수축이 생기면 하루종일 증상이 심할때가 있고 며칠동안 굉장히 심할때도 있습니다.

(심실조기수축이 있으면 판막소리로 구분이 가능하여 심한정도가 가늠이 됩니다.)

 

작년 홀터에서는 기외수축이 3%나온적있고 좀 더 심해졌을때는 7%정도 였습니다.

요즘은 그때보다 증상이 더 심한것 같습니다.

작년 심초음파결과(7월말시행, LVEF 54)는 정상이었습니다.

 

궁금한 점은

 

1.만약 전극도자절제술을 고려할시 어머니 나이분들도(70대) 시술이 가능하신지 궁금하고

기외수축에 전극도자절제술 성공률이 어떠한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판막수술을 받으셨는데 시술이 가능할지요.

(전극도자절제술을 시행하려면 기외수축의 %가 훨씬높고 LVEF도 일정이하여야한다는 전제라는것은 알지만 질의드립니다.)

 

2. 작년 심초음파결과는 모두 정상이었는데 스테로이드 치료(작년8월부터)중에 간수치가 높아져 리피토 복용을 3달정도 중지한적이있습니다.그 기간중 콜레스테롤 수치는 300정도였습니다. 

심초음파를 빨리 다시해보는것이 좋을까요? 혹시나 저 기간의 콜레스테롤로 인해 관상동맥이 영향을 받을수있거나.. 심실기외수축으로 심장기능이 저하될수있으니 심초음파를 빨리 다시 받아보는게 좋을지 궁금합니다.

 

긴글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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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안녕하세요~!

 

저희 부정맥 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심실 조기 수축의 시술적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심실 조기 수축의 발생 위치 입니다. 

 

우심실 유출로 같은 경우에는 접근하기도 용이하고 시술 성적도 좋습니다. 완치의 기준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성적은 달라지겠지만 90% 이상의 부정맥 감소 효과를 본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좌심실에서 조기 수축이 발생하는 경우는 치료 성적이 조금 더 낮습니다. 

 

아울러 이전에 교체술을 받은 판막이 승모판이라면 시술에 큰 지장은 없습니다. 삼첨판이나 대동맥판막이면 지장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심실 조기 수축의 시술적 치료의 보험 기준은 조기 수축의 빈도가 15% 이상이어야 합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고지혈증이 잘 조절이 안된다면 관상동맥에 안좋은 것은 분명하나 운동시 흉통 등의 임상 증상이 없다면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다만 고지혈증약은 복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고 심실 조기 수축이 있으신 분들은 정기적으로 심초음파 검사를 해보는 것이 추천 됩니다. 

 

부디 답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김윤기 올림. 

 

2019.04.04
2019.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