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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심방세동
B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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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아빠가 만성심방세동이 있으신데요.
아빠가 느끼는 증상은 피로감, 운동할때 숨이 좀 찬 정도 입니다.
어제는 어깨에 체외충격파 치료 중 잠시 정신을 잃으셨대요.
한군데 병원에서는 심장초음파 후에 혈전 예방약 복용 할지 말지를 선택하라고만 했구요.
다른 한 병원에서는 24시간 홀터 검사 후에 무증상 조기심방수축, 심실조기수축이라고 했고
리트모놈, 이솦틴, 항혈전제 약 처방 몇개월 후 다시 홀터 검사하였고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전극도자절제술 하는게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두군데 병원이 너무 다른 치료방법을 제시하셔서 혼란스러운 가운데 있습니다.
만성심방세동의 경우 첫번째 병원처럼 항혈전제 복용만 필요한지
두번째 병원처럼 전극도자절제술과 항부정맥제, 항혈전제 복용이 필요한지
어떤게 맞는걸까요?...
아빠는 1954년 출생이십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저희 부정맥 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심방세동으로 진단을 받으신 것 같습니다.
심방세동으로 인한 증상 (피로감, 호흡곤란, 두근거림 등)이 있다면 부정맥 약물 치료 및 고주파 절제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물론 심방세동의 진행 정도에 따라서 너무 많이 진행한 경우라면 고주파 절제술의 성공률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항응고 치료는 뇌졸중 위험도 점수가 높다면 꼭 받으셔야 하구요
부정맥 시술 여부로 고민이 많으실 텐데 고려하여야 할 사항들이 많습니다. 심전도의 모양, 좌심방의 크기, 증상의 심한 정도 등등.. 따라서 부정맥 전문의와 직접 진료 때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에는 시술적 기법이 많이 발전하였기 때문에 이전에는 치료가 힘들었던 경우도 치료를 할 수 있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부디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윤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