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부정맥을 겪은지 꽤 오래되었습니다ㅠ 20대 후반부터 시작 했던것 같고, 30대가 넘어가면서 증상이 잦고 그러다보니 심적으로도 너무 힘이 듭니다.

사실 증상이 있었음에도 병원가기가 두려워 처음부터 병원을 방문하진 않았고 부정맥 일꺼란 생각도 못했습니다. 그러다 2016년 증상이 좀 길게 나타났고 하필 주말이라 월요일까지 기다리다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증상을 들었을땐 부정맥 같다 하셨고 24시 홀터도 했지만 그땐 또 증상이 사라져 잡지 못했습니다ㅠ

그렇게 또 몇년을 보냈지만 중간중간 나타나는 증상들 때문에 일상생활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2020년 2월 삼성서울병원에서 전극도자절제술을 받았고, 잡지 못했습니다ㅠ

그러다 요근래 또 다시 증상이 나타났고 너무 힘이 들어요ㅠㅠ

증상으론..  갑자기 욱! 하면서 불규칙한 리듬? 그순간 숨을 얕게 쉬면 다시 리듬을 찾아가는?

그러다보니 증상이 있을땐 숨쉬기를 조절하며 최대한 움직이지 않고.. 있습니다.

(깊은 숨쉬기는 생각하지도 못합니다)

주로 힘든 노동 후, 갑자기 추위에 떨었을 때, 봄 간절기때, 등등... 증상이 더 나타나는것 같아요.

증상이 워낙 짧은 시간에 지나가다보니 심전도 해서 잡기가 너무 힘든것 같아요.

휴대용심전도기. 50만원대. 증상이 있을때 가슴부위에 직접 기계를 갖다데어주면 된다는데.

효과가 정말 있는지ㅠ 그렇게 잡은 심전도로 수술이 가능한지ㅠ

너무 너무 간절히 치료를 원하고 있습니다ㅠ 시간이 갈수록 우울해지고 삶의 질이 떨어집니다.

그 영향이 아이들에게 가는것 같아. 그것또한 힘이듭니다ㅠ

도와주세요ㅠ 정말 어떻게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