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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수축 빈맥
장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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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안녕 하세요,
김윤기교수님한테 1월8일 진료본 환자입니다,
빈맥125회 조기수축 2분에 3회 ***정상빈맥***이시라고 하시면서
**교수님이 정상빈맥이라는것 나타날때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차고 쉽게 지치는데
정상진맥이라는거 자주 나타나도 나타날때마다 약물로만 복용하며 살아야 하는지요=
***답 기다리겠습니다***
콩코르25mg와 안정제 처방 하셨지요,
자주 가슴이 쿡쿡 찌르고 뻐근하고 묵직 하다 말씀드렸더니 부정맥과는 관계없으시다 하셨지요,
심장 혈관검사 CT하고 싶다말씀드렸더니 방사선 피해 때문 운동부화검사 하시라서
가까운병원서 진료 예약한 상태 입니다,
진료후 고혈압,빈맥. 가슴묵직,가끔 나타났었는데~
어제는 낮에 너무도 컨디션 좋았습니다,
헌데 5시경 6시 집에들어와서 저녁먹으려는데 팔과 다리가 힘이없더니 두근대더군요,
식사하다말고 안정취하여도 자주조기수축 보령심전도기 패츠 가슴+옆구리=붙히고
심전도기 베게위에 안전하게 놓은상태로 측정했습니다,
2분동안 7번 맥건너뛰고 고혈압 160/90 맥125회 [콩코르2.5mg1정 썬리둠25mg1캡슐. 자나팜 0.25mg2정]복용후 안정취하니 더했다 덜했다 번복후 1시간후부터 안정이 되더군요,
이런일이 없었는데 하나,둘,자꾸만 없던것이 생겨납니다,
희망이 없어집니다,
이럴때도 약으로만 복용하면서 살아야 하는지요?
바쁘신데 번거롭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답 기다리겠습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저희 부정맥 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보통 정상 빈맥 (sinus tachycardia)는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열, 스트레스, 운동 등등... 따라서 정상 빈맥은 질병이 아니고 이차적인 현상이며 특별한 치료를 요하지는 않습니다. 원인이 되는 상황을 해결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아마 심전도 검사 등과 증상의 연관성이 없었기에 관련이 없다고 하였을 것 같습니다. 콕콕 찌르는 듯한 양상의 통증은 보통은 심장 원인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묵직하게 누르는 듯한 양상의 통증은 심혈관 질환에 의한 가능성을 고려하여야 합니다. 따라서 달리기 심전도를 시행하여 보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씀 주신대로 심혈관 CT는 방사선 피폭량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달리기 심전도를 못하는 경우에 한하여 시행하는 것이 원칙이구요...
여러 정황 및 검사 결과상 심혈관 조영술 또는 전기생리학 검사가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황이면 당연히 관련 검사를 추천 드릴 것입니다. 그러나 위와 같은 침습적인 검사들은 검사의 위험성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있을 때 시행하는 것 또한 중요한 원칙 중의 하나 입니다.
외래에서 지속적으로 상태를 점검하면서 필요한 검사를 고려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마 약물적 치료 또한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부디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윤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