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5월 심재민 교수님께  심방세동으로 풍선냉각술 시술을 받았습니다. 시술 후 조기수축이 가끔 발생하였었습니다. 작년 8월 까지 복용하던 부정맥 약(카르베딜롤 8mm, 템보코 1정)을 끊고 증상 있을 경우에만 약(템보코)을 복용하는 방식으로 바꿨는데,  올 2월 말 부터 거의 매일 조기수축이 몇시간씩 지속되고 있습니다.  교수님은 증상 심할때만 템보코를 2~3일 복용하라고 하셨습니다.

약을 먹으면 괜찮다가도 먹지 않으면 계속 발생합니다. 베타차단제가 상대작으로 부작용이 덜하다고 알고있어, 카르베딜롤을 1주 정도 복용해봤으나, 효과가 없었습니다. 템보코를 하루 2번 먹으면 먹는동안에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수면 중에 발생하면 잠을 이루지 못하여 지금은 밤에 증상이 심할때만 템보코 1정씩 복용하고 있습니다.

운동중에는 나타나지 않다가, 책상에 앉아서 일하거나, 휴식중이거나 수면중, 아침 기상시에 발생합니다.

질문 드리고 싶은것은 이런 상태에서 베타차단제만 좀 더 길게 복용해보는것이 좋을지, 아니면 증상있을때만 템보코를 먹는 것이 혹시 더 안좋은 부작용을 낳은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애플와치 심전도로 측정해보면 심할때는 30초에 7~8번 건너 뜁니다. 약할때는 1~2번 건너뛰구요. 2단맥이 연달아(10번 정도) 나타나거나 3단맥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운동은 3월부터 하루 2~3번 총 10키로 정도 걷기, 가끔 자전거 타기등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담배는 발병 이전 부터 금연하고 있고, 술은 발병 이후로 금주중입니다. 커피는 아주 가끔 한잔 정도 마시다가 최근 증상이 심해져서 안마시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