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안녕하세요 심실조기수축 앓고 있는 33세 남자입니다. 177cm, 68kg이고 혈압은 24시간 측정시 정상보다 높긴 하나 고혈압은 아닙니다. 심초음파, 운동부하 검사에서 별 이상 없고 24시간 홀터 검사상 심실조기수축이 하루 300회정도 있고 더블렛이 한번 나온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평소 심박수 변화가 심해서 정상인지 궁금합니다.

평소 안정기 심박수는 자기 전 57, 일상생활 중 70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집에서 약 15분거리 내리막길을 걸어서 3층에 있는 사무실로 가는데요 걸어다닐 때 맥박이 120중반이 나오고 계단으로 3층을 올라 사무실 문 앞에서 심박수를 재면 분당 162까지 올라갑니다. 무리한 운동도 아니고 보통걸음으로 15분 걸어서 3층의 사무실을 가는데 이 정도 심박수가 정상인가요? 혹시 평소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데 운동 부족으로 심박수가 높게 나올 수도 있을까요? 아니면 제가 불안증이 심한데 불안증 때문에 그럴 수도 있을까요?

그런데 아침이 아니라 저녁에는 같은 코스를 걸어도 그보다 훨씬 낮은 심박수가 기록됩니다. 유독 아침에 저렇게 높은 심박수가 나오는게 괜찮나요? 병원을 다시 가 봐야 할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