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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세동 비폐정맥 트리거 질문 드립니다.

김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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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저는 2015년 발작성 심방세동 발생하여,

작년 10월 냉각도자 절제술 받았고, 6개월후 재발하여

2차 전극도자 절제술 받았습니다.

 

2차 시술후 담당의사가 저는 폐정맥 이외 부분에서 부정맥 유발점이 있어서, 

이부분을 절제 했다고 했습니다.

(논문 찾아보니 비폐정맥 트리거로 이해 됩니다)

 

질문은,

비폐정맥 트리거는 폐정맥 트리거에 비해 시술후 재발률에 유의차가 있나요?

아니면, 시술후에는 폐정맥트리거/비폐정맥 트리거 상관 없이 동일한 확률로 완치율을 보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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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안녕하세요 

 

저희 부정맥 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비 폐정맥 트리거 (non-pulmonary vein triggers of atrial fibrillation)의 경우 폐정맥 트리거보다 치료하기가 더 어렵고 재발률도 더 높습니다. 

 

상대정맥이나 좌심방 후벽 (posterior wall)의 경우 그나마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심방 중격 (inter atrial septum), 좌심방 전벽 (anterior wall)이나 마셜 정맥 (vein of Marshall)의 경우 재발률이 높습니다. 이는 카테터의 접근 자체가 어려운 부위들이고 정확힌 부정맥 유발 부위를 특정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종합적인 재발율은 비 폐정맥 트리거가 정확히 어느 부위인지, 하나만 있는지 여러군데가 있는지, 카테터 접근이 가능한 부위인지... 등등 여러가지 변수에 의하여 결정이 됩니다...

 

부디 앞으로 심방세동 재발 없이 좋은 경과를 보이셨으면 좋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윤기 올림. 
 

2021.08.26
2021.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