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맥이해
부정맥 상담 검색
누우면 두근거림
POJA
|Views 535
[질문]
항상 친절하신답변 감사 드립니다.
저는 1년전 풍선냉각 시술후 최근에 지속성심방세동 재발진단을 받았습니다.
증상은 항상 새벽녘이나 누운자세에서 나타납니다.
낮동안은 정상생활을 하나 눕거나 심지어 치과치료중 누운자세에서도 두근거림이 나타납니다.
고령이라 재시술도 망설여집니다.
다른대안도 있을수 있을까요
왜 누운자세에서만 나타나는것일까요?
[답변]
안녕하세요,
저희 부정맥 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풍선 절제술 후 지속성 심방세동을 진단 받으셨다면 아마 심방세동이 계속 유지되고 있는 상태로 사료됩니다.
보통은 자세 변화와 증상간에는 큰 상관관계가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누울 경우 아무래도 조용한 환경이 되고 다른일에 집중하지 않게 되니 조금 더 심방세동의 증상이 잘 느껴질 수는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척추 뼈나 갈비뼈에 심장이 들러붙게 되면서 아무래도 심장 박동이 더 잘 느껴지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재시술 여부는 증상의 심한 정도, 첫 시술 당시 시행하였던 CT 나 MRI 상에서의 좌심방의 크기, 심전도 상에서의 심방의 전기신호 양상 등 여러가지 부분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병이 너무 많이 진행한 것 같다면 아무래도 재시술 보다는 약물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고 반대로 병이 아직은 초기나 중기 단계 정도라면 재시술을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부디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윤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