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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안암병원, 김영훈 호 돛 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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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1
고대 안암병원, 김영훈 호 돛 올리다
고려대안암병원, 연구중심․전문센터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메이요 클리닉 실현
웰빙코리아뉴스
이항범 기자
제26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장 김영훈 박사가 취임하며 고대 안암병원 김영훈 호가 출범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장 김영훈(金榮勳, 56 사진) 박사 취임식이 20일(월) 오후 4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개최됐다.
김영훈 신임원장은 국내 최초로 심방세동 치료를 위한 ‘전극도자절제술’을 도입하고 부정맥센터를 개소했으며, 독창적인 수술법 개발로 부정맥 관련 아시아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대한심장학회 학술이사, 미국 심장학회 정회원, 아시아태평양부정맥학회(APHRS) 회장 등을 맡아 활약하고 있다. 임기는 2014년 1월 1일부터 2015년 12월 31일까지 각각 2년간 이다.
취임식에는 400여명의 내외귀빈과 교직원이 참석했으며, 대한민국의 메이요 클리닉을 실현하겠다는 김영훈 신임 원장의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계획들이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이날 김영훈 신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 ‘환자들로부터 가장 존경받는 병원 1위, THE BEST 고대 안암병원’이 꿈이다”며 “고대 안암병원을 믿고 귀중한 생명을 맡겨 주신 환자들의 간절한 믿음에 보답하는 길은 단 하나, 최상의 치료 결과로 감격을 안겨드리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다이아몬드를 예로 들며 “다이아몬드는 빛나게 하는 4C ▲Carat 규모의 경쟁력 향상 ▲Clarity 행정과 경영의 투명성 ▲Color 고유의 비전과 미래전략 수립 ▲Cut 잘못된 관행 근절을 통해 고대 안암병원을 다이아몬드보다 빛나는 보석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연구중심병원 지원 ▲국제 경쟁력 있는 병원으로 도약 ▲글로벌 전문진료센터・글로벌 외과 허브 지원 ▲자기계발 시스템 구축 등 네 가지를 최우선 핵심 전략으로 삼고 첨단의학센터 건립을 비롯한 인적 구성, 시설, 장비, 시스템을 보강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불통(不通)하면 조직에 통(痛), 즉 Pain이 된다. 직종내, 직종간, 병원밖과도 활발히 소통하고, 본인을 낮추고 도움을 구하겠다”고 말하며 적극적인 지원과 격려를 부탁했다.
이날 김병철 고려대학교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김영훈 신임 원장의 개방성을 존중하고 실력을 우선하는 능력은 새로운 발전 원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최상의 진료, 첨단연구를 통해 세계적인 브랜드 파워를 가진 병원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 학교에서도 시설 인프라 확충 등 최상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우경 의무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신임 김영훈 안암병원장은 소통과 화합의 가치관을 겸비한 덕장이며 지장이다. 안암병원 전 교직원과 함께 병원장으로서의 과업을 훌륭히 이뤄내실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하고 “원내뿐만 아니라 의료계에서 큰 활약을 펼쳐온 김영훈 원장이 안암병원의 미래를 힘차게 견인해 나아갈 것이라 믿는다”며 강한 믿음을 나타냈다.
이어 김윤수 대한병원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고대 안암병원은 의료원의 핵심병원으로 한국의료를 선도하고 있다”고 격려하며 “국제적 명성을 가진 김영훈 원장의 취임은 새로운 도약의 기회이며, 앞으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병원, 세계 100대 병원에 진입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정묵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우회장은 축사를 통해 “7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고대 안암병원이지만, 타 대학병원의 100년 역사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며 “연구중심병원 선정, 첨단의학센터 설립으로 국내 최대 메디컬 콤플렉스를 구성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의료기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취임한 고대 안암병원장 김영훈 교수는 1958년생으로 1983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쳤으며, 미국 시다스 사이나이 병원 부정맥연구소 펠로우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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