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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세동 환자들의 자유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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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28
심방세동 환자들의 자유를 꿈꾼다, 안암 부정맥센터
고려대 안암병원 부정맥센터 "심방세동 전극도자 절제술 500명" 돌파
고려대 안암병원 부정맥센터(김영훈, 박희남, 임홍의 교수팀)는 최근 500명의 심방 세동 전극도자 절제 시술 돌파 시점을 계기로 자축연을 갖고 그 동안의 시술 결과를 보고했다. 500명 시술 건수는 국내에서는 최다 시술 건수이며 아시아에서는 단위 시간 내에 가장 많은 수에 해당된다.
심방세동은 뇌졸중 등의 합병증을 흔히 일으키고 심부전 등의 심장병을 악화시키는 부정맥으로 임상적으로 가장 난치성으로 알려져 있다. 심방세동으로 인한 뇌졸중 발생률은 7-10%로 일반인보다 5배 이상 높으며 사망률도 일반인의 2배가 된다. 과거 심방세동의 치료는 약물에만 의존했지만 이럴 경우 장기간 약을 복용해야 하는 어려움뿐만 아니라 약에 의한 부작용이 적지 않고 장기간 약을 복용해도 효과를 보는 환자가 50%미만에 그치고 있어 다른 대안이 절실한 상태이었다. 고려대 안암병원 부정맥 센터 김영훈 교수는 "그동안 500명의 환자 시술 경험을 통해 살펴본 결과 전극도자 절제술이야말로 약물요법이 맞지 않는 심방세동 환자에게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라고 강조하고 이 시술의 혜택을 보게 될 환자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2005년부터 시술 방법이 많이 간편해지고 3차원 영상시스템의 도움을 받아 시술의 안전성과 효율성이 동시에 확보되면서 심방세동의 병력이 2년 이하인 발작성 심방세동의 경우 시술 후 모든 약을 완전히 끊을 정도로 경과가 좋은 환자가 약 84%에 달하였으며 2년 이상 만성 또는 지속적인 심방 세동 환자에서도 시술 후 약 1년 이상 정상 리듬으로 유지되는 환자가 65%를 상회하는 등 매우 좋은 경과를 보이고 있다. 장기간 항부정맥제의 복용에 따른 부작용, 약물 복용 중에도 잦은 재발로 뇌졸중의 위험을 여전히 갖고 있는 점과 치료 비용등을 고려한다면 전극도자 절제술은 심방 세동 치료에 있어 획기적인 치료법이 되고 있는 것이다.
평균 시술 시간 역시 처음에는 약 6-7시간 정도이었으나 최근에는 약3시간 정도로 단축되어 환자의 불편 또한 크게 감소됐다.
최근 심방세동 환자의 발생 빈도가 연간 약 20만명이고, 국내 환자 전체수가 약 4백만명정도로 추산되며 약 65세 이상의 고령에서는 인구의 약 5%가 심방세동 환자로 알려졌지만 모든 환자가 전극도자 절제술의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김영훈 교수는 “약물 요법 중에도 전혀 증상의 개선이 없는 환자, 한 두 번의 졸도나 실신의 경험이 있는 심방 세동, 심장 기능이 감소되어 일상 생활이 불가능한 심방세동, 과거 뇌졸중의 병력이 있어 재발의 위험이 높은 환자들이 전극도자 절제술의 일차 대상이 된다”고 밝혔다.
고려대 안암병원 부정맥 센터는 2006년부터 미국 세인트 쥬드 메디컬에서 심방 세동 전극도자 절제술에 대한 "Center of Excellence"로 선정되어 매달 1-2회 이상, 2박 3일의 일정으로 외국 의사들이 시술 참관을 위해 센터를 방문하고 있으며 그 동안 약 40여명의 외국 의사들이 시술 참관을 하는 등 국제적인 교류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고려대 안암병원 부정맥 센터 920-6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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