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증상으로 보아서는 기외수축으로 인한 부정맥이 가장 의심이 됩니다. 젊은 분들에게 많으며 특히 임신 중기 이후에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실기외 수축이 연속해서 나타날 경우에는 심실빈맥이라는 쓰러질 수 있는 부정맥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할지라도 1) 심실빈맥이 없고, 2) 심장구조에 문제가 없으며, 3) 졸도한 병력이 없다면 대개는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약물치료를 하면 좋아질 수 있지만 임신 중이라는 제한점이 있으므로, 보행심전도 등의 검사로 위험도를 판정하고 부정맥이 나타나는 양상에 따라 출산시 계획을 세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 ☞ 윤보연님의 글 ---------- > 임신18주부터 가슴이 뛰는것을 느꼈습니다. 갑상선기능검사도 > 이상이 없고 심장초음파도 이상이 없다는데 지금은 약물복용이 안되니까 > 그냥 지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이대로 방치하면 급사한다는 이야기를 > 들었습니다. 8월에 분만하는데 그때까지 기다려야 하는건지 무슨일은 안일어 날지 불안합니다 어찌하면 좋을까요? 심할때는 숨도 차고 왼쪽으로 누우면 갑갑하고 정말불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