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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해야 될까요?

심방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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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안녕하십니까? 먼저 인터넷 홈페지개설을 축하드리며 건승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저는 40세 초반 남자로 3년전부터 발생된 부정맥으로 삶의 질이 저하됨으로 고민하는 환자입니다. 처음 특발성 심방세동에서 수 개월후 만성심방세동으로 고착되어 현재 리트모놈(300MG) 2정과 아스피린 100MG을 2년 넘게 복용 중입니다. 일상생활에는 큰 지장이 없으나 간혹 가슴이 답답하거나,두근거림, 피로감을 느끼며, 가능한 절제된 생활을 하려 노력중 입니다. 물론 사회적으로 가장 왕성히 활동할 나이라 간혹 음주와 과로로 인한 스트레스가 있읍니다. 이따금 내과에서 심전도를 찍어보면 여전히 만성 심방세동으로 진단됩니다. 문의하고픈 내용은 1) 그래도 계속 약을 복용해야 하는지 2) 알아본 바로는 다른 뾰족한 방법이 없다하나 실제로 그러한지( 심장초음파는 정상이고, 홀터검사, 혈액검사 받았음) 3) 약을 끊고(크게 불편을 못 느끼므로) 규칙적인 운동등 생활요법은 어떨지(왜냐하면 비교적 젊은 나이에 매일 약을 복용하니 중환자같고 많이 심적으로 위축됩니다) 4) 앞으로 예후는? (평균 수명, 뇌졸중이 어느정도 어느 시기 쯤에 오는지) 5) 대부분의 경우 향후 어떤식으로 병이 진행되는지 6) 입원해서 다시 정밀검사를 받을 필요성이 있는지 등 너무 궁금한게 많습니다. 두서 없이 나열하였으나 양해바라옵고 선생님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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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심방세동은 반드시 치료를 해야 하는 부정맥입니다. 불규칙한 맥박으로 인한 증상뿐 아니라 심장에서 생긴 혈전으로 인한 허혈성 뇌졸중의 위험 때문이지요. 특히 나이가 젊으시고 심장구조 자체에 문제가 없다고 하시니 적극적인 치료를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그래도 계속 약을 복용해야 하는지 : 약물치료는 지속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뇌졸중 예방을 위한 항혈전 치료는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2) 알아본 바로는 다른 뾰족한 방법이 없다하나 실제로 그러한지( 심장초음파는 정상이고, 홀터검사, 혈액검사 받았음) : 심장구조에 문제가 없다면 전기 제세동 요법 및 고주파 부정맥 절제술과 같은 보다 적극적인 근치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겠습니다. 3) 약을 끊고(크게 불편을 못 느끼므로) 규칙적인 운동등 생활요법은 어떨지(왜냐하면 비교적 젊은 나이에 매일 약을 복용하니 중환자같고 많이 심적으로 위축됩니다) : 생활요법은 약물치료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므로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러나 항혈전 요법은 중단하시면 안됩니다. 4) 앞으로 예후는? (평균 수명, 뇌졸중이 어느정도 어느 시기 쯤에 오는지) : 평균 수명에 대한 보고는 없으나 허혈성 뇌졸중의 위험도는 5배 가량 증가하게 되며, 전체 허혈성 뇌졸중의 20%가량이 심방세동과 연관이 있습니다. 5) 대부분의 경우 향후 어떤식으로 병이 진행되는지 : 불규칙한 맥박이 지속되면서 심장 기능이 떨어질 수가 있고 갑작스럽게 뇌졸중이 올 수 있습니다. 6) 입원해서 다시 정밀검사를 받을 필요성이 있는지 : 이미 검사를 다 하셨다면 같은 검사를 반복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담당 선생님과 상의해서 만일 부정맥 절제술의 적응증이 된다면 저희가 최선을 다 해서 치료해 드리겠습니다. ---------- ☞ 심방세동님의 글 ---------- > 안녕하십니까? 먼저 인터넷 홈페지개설을 축하드리며 건승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저는 40세 초반 남자로 3년전부터 발생된 부정맥으로 삶의 질이 저하됨으로 고민하는 환자입니다. 처음 특발성 심방세동에서 수 개월후 만성심방세동으로 고착되어 현재 리트모놈(300MG) 2정과 아스피린 100MG을 2년 넘게 복용 중입니다. 일상생활에는 큰 지장이 없으나 간혹 가슴이 답답하거나,두근거림, 피로감을 느끼며, 가능한 절제된 생활을 하려 노력중 입니다. 물론 사회적으로 가장 왕성히 활동할 나이라 간혹 음주와 과로로 인한 스트레스가 있읍니다. > 이따금 내과에서 심전도를 찍어보면 여전히 만성 심방세동으로 진단됩니다. > 문의하고픈 내용은 > 1) 그래도 계속 약을 복용해야 하는지 > 2) 알아본 바로는 다른 뾰족한 방법이 없다하나 실제로 그러한지( 심장초음파는 정상이고, 홀터검사, 혈액검사 받았음) > 3) 약을 끊고(크게 불편을 못 느끼므로) 규칙적인 운동등 생활요법은 어떨지(왜냐하면 비교적 젊은 나이에 매일 약을 복용하니 중환자같고 많이 심적으로 위축됩니다) > 4) 앞으로 예후는? (평균 수명, 뇌졸중이 어느정도 어느 시기 쯤에 오는지) > 5) 대부분의 경우 향후 어떤식으로 병이 진행되는지 > 6) 입원해서 다시 정밀검사를 받을 필요성이 있는지 등 너무 궁금한게 많습니다. 두서 없이 나열하였으나 양해바라옵고 선생님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 >
2004.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