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맥박수가 느리더라도 어지러움증이나 호흡곤란과 같은 심각한 증상이 없다면 대개는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특히 운동을 많이 하시거나 부교감 자율신경이 강한 분들은 분당 40회 정도의 서맥을 보이는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 일단 다른 심장질환과 동반되어 나타난 서맥이나 우각차단이 아닌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또 약제나 갑상선 문제와 동반된 서맥이 아닌지 확인도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더불어서 혈압이 지속적으로 140/85 mmHg 이상이라면 고혈압 치료를 요합니다. 운동시 호흡곤란이 없다면 운동은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 ☞ 김현중님의 글 ---------- > 45세의 남자입니다. > 지난 1월 가슴 한가운데(명치에서 목까지) 가 전기에 감전된것처럼 약 2,3초간 저릿하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불안하여 대학병원에서 흉부 X-ray, 심전도, 심장초음파, 심장 핵의학, 위내시경을 해본결과 우각차단과 위축성 위염, 역류성 식도염이라고 합니다, > 심장은 별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그이후로도 가끔씩 왼쪽 젖가슴 부분이 쑤시는것 같기도 하고 , 왼쪽 젖가슴 부분의 혈관이 막혔다가 뚫리는 기분도 들고 가슴이 두근 거립니다. > 요즈음은 약간의 두통과 현기증이 납니다. 눈도 침침하구요.그리고 맥박이 느리게 뜁니다. > 분당 45회 정도고요, 작년에는 60회 정도였었읍니다. > 키는 169, 몸무게 65, 혈압 140/90정도입니다, 병원에서는 24시간 심전도와 갑상선검사를 한번 해보자는 군요. > 그리고 요즘 새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맥박수를 늘여보려고 하루에 약 4km 를 천천히 달리니 맥박이 90~100회 정도까지 올라 갑니다. 휴식시 맥박수는 여전히 45정도고요. > 그리고 맥박은 왜 느려지는지? 치료법은 어떤게 있는지? > 운동을 계속해도 되는지요? > 그리고 증상이 서맥에 의한것인지 아니면 소화기 질환에 의한것인지 궁금합니다. 내용이 두서가 없는것 같아죄송하구요 수고 하십시요.